메뉴 건너뛰기



늦은 밤 승용차 안.

대리비를 놓고 취객의 욕설이 쏟아집니다.

(음성변조)

"만9천 원인데 갑자기 2만천 원이 되니까 XX, 그래서 대리하는 것들은 평생 대리만 하는 거야."

"사장님!"

두려움 속 항의조차 못하는 여성기사.

피해 대리기사(음성변조)

"바로 옆자리에 있었거든요. 뭐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거니까…"

폭언은 콜센터에도 수시로 이어집니다.

아니 어디서 XX같은 기사를 보내줘가지고, 운전도 XX같이 하는데. 야 끊어.

택시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취객이 갑자기 운전석 뒤에서 기사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피해 기사는 한 달 가까이 일을 못했습니다.

피해 택시기사(음성변조)

"맨살이 내 목에 맨살 목에 닿은 느낌…. 낮이든 밤이든 남자만 타면 무서운 거예요."

무방비 상태에서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여성기사들.

오늘도 두려움을 안고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308 현대차의 40년 양궁 사랑, 올림픽 女단체 10연패 결실 랭크뉴스 2024.07.29
40307 '미성년자 성폭행' 선수가 올림픽 출전…관중 야유 쏟아져 랭크뉴스 2024.07.29
40306 우리나라 인구 3년 만에 ‘증가’… 내국인 줄었지만 외국인 많아져 랭크뉴스 2024.07.29
40305 미국 MIT·벨기에 레가의학연구소와 韓 연구기관 원팀됐다 랭크뉴스 2024.07.29
40304 선도아파트가 이끈 서울 집값… “집값 오른다” 4년 전 ‘불장’으로 랭크뉴스 2024.07.29
40303 정부, 5천6백억 즉시 투입‥구영배 "지분 내놓겠다" 랭크뉴스 2024.07.29
40302 닷새째 필리버스터 소모전…내일 방송4법 野 강행처리 완료 랭크뉴스 2024.07.29
40301 충격의 탈락, 아쉬움···황선우 “빨리 털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랭크뉴스 2024.07.29
40300 “전국에 남은 흉부외과 전공의 12명… 미래가 사라지는 ‘초응급’ 상황” 랭크뉴스 2024.07.29
40299 반려견 잡아 먹은 이웃? "가마솥에 수상한 형체" 충격 랭크뉴스 2024.07.29
40298 경기장→식당→화장실 걸음수까지 셌다…양궁 신화 뒤엔 정의선 랭크뉴스 2024.07.29
40297 "고라니인 줄 알았어…" 뺑소니 사망사고 낸 60대 운전자 구속 랭크뉴스 2024.07.29
40296 ‘꼴찌여도 괜찮아’…36년 만의 단체전,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은 활짝 웃었다[파리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9
40295 "국대로 뽑혀버린 걸 어떡해"…'무명 궁사' 전훈영, 금빛 데뷔 성공 [올림픽] 랭크뉴스 2024.07.29
40294 검찰총장 "수사팀에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사과 지시 안했다" 랭크뉴스 2024.07.29
40293 교도소 실수로 일찍 출소‥검찰 문의하자 "남은 벌금내라" 랭크뉴스 2024.07.29
40292 "아침 6시에 30도, 실화냐?" 전국에 폭염 특보…대구는 한낮 '36도' 랭크뉴스 2024.07.29
40291 5㎏ 아령 묶인 채 한강 하구서 발견된 시신…경찰 “타살 혐의 없지만 부검” 랭크뉴스 2024.07.29
40290 [영상] 17살 맞아?…한·중 사격 천재 파리에서 한판 승부 랭크뉴스 2024.07.29
40289 나훈아 “남아 있는 혼 모두 태우려…” 마지막 콘서트 일정 공개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