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늦은 밤 승용차 안.

대리비를 놓고 취객의 욕설이 쏟아집니다.

(음성변조)

"만9천 원인데 갑자기 2만천 원이 되니까 XX, 그래서 대리하는 것들은 평생 대리만 하는 거야."

"사장님!"

두려움 속 항의조차 못하는 여성기사.

피해 대리기사(음성변조)

"바로 옆자리에 있었거든요. 뭐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거니까…"

폭언은 콜센터에도 수시로 이어집니다.

아니 어디서 XX같은 기사를 보내줘가지고, 운전도 XX같이 하는데. 야 끊어.

택시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취객이 갑자기 운전석 뒤에서 기사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피해 기사는 한 달 가까이 일을 못했습니다.

피해 택시기사(음성변조)

"맨살이 내 목에 맨살 목에 닿은 느낌…. 낮이든 밤이든 남자만 타면 무서운 거예요."

무방비 상태에서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여성기사들.

오늘도 두려움을 안고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53 대전서 2차 병원 찾은 尹대통령... “의료 개혁, 디테일에서 승부 결정” 랭크뉴스 2024.04.01
2752 "조국이 온다" 들뜬 민주당 지역구 후보들…개딸은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4.04.01
2751 ‘조국의 강’에 휩쓸린 4·10 총선…양극단 정치구조 더욱 심화 랭크뉴스 2024.04.01
2750 인천 석남동 공장서 불…대응 1단계 발령해 진화작업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4.01
2749 “애플 비켜” 샤오미 첫 전기차 출시…직접 타보니 랭크뉴스 2024.04.01
2748 “입장 없는 게 입장” 입 꽉 다문 의협…2천명 고수 담화에 ‘실망’ 랭크뉴스 2024.04.01
2747 인천 서구 창고서 큰 불, 옆 공장 번져… 검은 연기 치솟아 랭크뉴스 2024.04.01
2746 문재인 “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무지·무능·무도”···총선 전면 등판 랭크뉴스 2024.04.01
2745 “초등생 애들 때문에라도 살고 싶었는데…” 항암 환자의 절규 랭크뉴스 2024.04.01
2744 尹 대통령 담화에 의사들 "전공의 이제 안 돌아온다" 냉소 랭크뉴스 2024.04.01
2743 "여중·여고 테러하겠다"…커뮤니티에 협박글 올린 10대 구속 피해 랭크뉴스 2024.04.01
2742 尹, 시민 참여 '협의체'도 제안…대화문 열었지만 개혁 강행 의지 랭크뉴스 2024.04.01
2741 한동훈 “개같이” 이어 “쓰레기 같은”…더 거칠어지는 입 랭크뉴스 2024.04.01
2740 "의사 찾습니다" 응답 없자…승무원이 쓰러진 승객 구했다 랭크뉴스 2024.04.01
2739 '편법 대출 의혹' 양문석 "아파트 처분해 대출금 긴급히 갚겠다" 랭크뉴스 2024.04.01
2738 국민 10명 중 7명 “부동산세 부담된다”… ‘보유세’가 가장 부담 랭크뉴스 2024.04.01
2737 40개 의대·의전원생, 의대증원 취소소송…"1만3천명 참가" 랭크뉴스 2024.04.01
2736 배민도 "무료"…쿠팡發 '배달비 전쟁' 격화 랭크뉴스 2024.04.01
2735 "나 좀 지나가겠~소" 고속도로 역주행한 송아지 '깜짝' 랭크뉴스 2024.04.01
2734 ‘편법 대출 의혹’ 양문석 “아파트 처분해 대출금 갚겠다” 랭크뉴스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