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늦은 밤 승용차 안.

대리비를 놓고 취객의 욕설이 쏟아집니다.

(음성변조)

"만9천 원인데 갑자기 2만천 원이 되니까 XX, 그래서 대리하는 것들은 평생 대리만 하는 거야."

"사장님!"

두려움 속 항의조차 못하는 여성기사.

피해 대리기사(음성변조)

"바로 옆자리에 있었거든요. 뭐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거니까…"

폭언은 콜센터에도 수시로 이어집니다.

아니 어디서 XX같은 기사를 보내줘가지고, 운전도 XX같이 하는데. 야 끊어.

택시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취객이 갑자기 운전석 뒤에서 기사 목을 조르기 시작합니다.

피해 기사는 한 달 가까이 일을 못했습니다.

피해 택시기사(음성변조)

"맨살이 내 목에 맨살 목에 닿은 느낌…. 낮이든 밤이든 남자만 타면 무서운 거예요."

무방비 상태에서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여성기사들.

오늘도 두려움을 안고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29 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 트럭이 건물에 돌진…7명 부상 랭크뉴스 2024.03.26
43528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강경 투쟁 예고 랭크뉴스 2024.03.26
43527 억울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구제…사고 기록·벌점 삭제 랭크뉴스 2024.03.26
43526 새 의협 회장에 “의사 총파업 주도” 발언 임현택 당선 랭크뉴스 2024.03.26
43525 미국 볼티모어서 다리 붕괴... "최소 20명 실종, 수중 수색 중" 랭크뉴스 2024.03.26
43524 조국혁신당 '파란불꽃 펀드' 54분 만에 200억 모였다 랭크뉴스 2024.03.26
43523 “사직은 안 해...하지만 사명감으로 버티는 세상 끝났다” 묵묵히 환자 지키는 의대 교수들의 ‘요즘 심정’ 랭크뉴스 2024.03.26
43522 이재명, 윤 정부에 또 “매만 때리는 의붓아버지, 계모 같다” 랭크뉴스 2024.03.26
43521 옆 사람 티켓 슬며시 ‘찰칵’…몰래 비행기 타려던 남성 붙잡혀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3.26
43520 새 의협 회장에 ‘강경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랭크뉴스 2024.03.26
43519 尹 “의대 증원, 개혁 최소 조건”…한동훈 ‘2000명’ 조정 시사 발언에 대통령실 진화 랭크뉴스 2024.03.26
43518 잠옷 입고 회사에…중국 MZ가 ‘출근룩’ 접은 이유? 랭크뉴스 2024.03.26
43517 미국 대형다리 심야 붕괴…다수 차량 추락해 20명 실종 추정(종합) 랭크뉴스 2024.03.26
43516 공항서 잃어버린 휴대폰 2년 만에 어떻게 찾았을까 랭크뉴스 2024.03.26
43515 조국혁신당 “파란불꽃펀드 200억 모아···54분만에 완판” 랭크뉴스 2024.03.26
43514 미국 대형다리 심야 붕괴…차량 여러대 추락해 20명 실종 추정(종합2보) 랭크뉴스 2024.03.26
43513 이재명 “정부, 팥쥐 엄마 같아···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어” 랭크뉴스 2024.03.26
43512 의협 차기 회장에 강경파 임현택… "尹정부와 끝까지 투쟁" 랭크뉴스 2024.03.26
43511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입틀막’ 의사, 새 의협 회장됐다 랭크뉴스 2024.03.26
43510 이재명 "윤 정부, 매만 때리는 계부·계모 같아"... 재혼 가정 비하 논란 랭크뉴스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