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오후 남해안부터 장맛비 다시 시작
장마 영향으로 비가 내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오늘 오후부터 남해안에서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다. 이후 늦은 밤부터 전남과 경남 전역에 비가 내리는 등 정체전선 북상에 맞춰 강수 구역이 점차 확대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와 남부지방은 오늘 밤 사이 비가 이어지고 충청은 2일 늦은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은 2일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비는 전국으로 확대된 뒤 3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은 3일 낮까지 비가 올 수 있다.

올해 장마철 비가 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비가 거세고 많이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한라산(745.5㎜)을 비롯해 장마 시작 후 이미 다량의 비가 내린 제주에 또 50∼100㎜, 중산간과 산지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내린 비만 368.6㎜로 평년(1990∼2020년 평균) 같은 기간 강수량(103.6㎜)의 3.5배에 달한다.

2∼3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30∼80㎜, 최대 100~150㎜ 이상이다. 오늘은 장맛비가 하루 동안 쉬어가는 사이 덥고 습한 무더위가 예고됐다.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은 현재 제주 남쪽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에 1일 제주에는 장맛비가 이어지나 나머지 지역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주말 비로 습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울 예정이다. 한낮 체감온도가 31도를 웃도는 지역도 여럿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26∼32도이며 대구가 32도, 서울·대전·광주는 31도, 울산은 30도, 인천과 부산은 27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소나기도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323 [속보]경찰, 흉기로 이웃주민 살해한 30대 남성에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7.31
41322 "우린 큐텐과 관련 없는 회사"···인터파크트리플, 쇼핑·도서 링크 삭제 랭크뉴스 2024.07.31
41321 [영상] 올림픽 양궁에서 1점 실화?…아름다운 도전에 응원 물결 랭크뉴스 2024.07.31
41320 하마스 1인자, 이란 대통령 취임식날 피살 랭크뉴스 2024.07.31
41319 "어디서 쐈나" 찾는 사이 北드론 격추…'韓스타워즈' 신무기 공개 랭크뉴스 2024.07.31
41318 일본은행, 기준금리 0~0.1%→0.25% 인상…2008년 이후 최고 [지금 일본에선] 랭크뉴스 2024.07.31
41317 상급종합병원은 '중환자 중심'…실손보험·의사면허까지 손본다 랭크뉴스 2024.07.31
41316 “최저시급 대신 키오스크”... 인건비 절감효과 봤을까 랭크뉴스 2024.07.31
41315 '금메달 포상금' 1위 홍콩은 10억 쏜다…9위 한국은 얼마 주나 랭크뉴스 2024.07.31
41314 "아직 취소 안 됐어요"…티메프 환불 처리 지지부진에 '답답' 랭크뉴스 2024.07.31
41313 2천만 뷰 터진 김예지…머스크 “액션영화 찍자” 찬사 랭크뉴스 2024.07.31
41312 “따뜻함이 흘러가길” 카페 사장에 꽃 건넨 그 청년 [아살세] 랭크뉴스 2024.07.31
41311 [단독] "부당한 보복인사"... 수사 외압 폭로 경찰간부 징계 이의신청 랭크뉴스 2024.07.31
41310 日 기준금리 0~0.1%→0.25%… 15년7개월래 최고 랭크뉴스 2024.07.31
41309 ‘간첩법’ 민주당이 막았다는 한동훈…국회 속기록엔 유상범·정점식 랭크뉴스 2024.07.31
41308 "50대 한국인 아빠, 4살 친딸 성폭행" 외국인 아내 뒤늦은 신고, 왜 랭크뉴스 2024.07.31
41307 尹,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정부과천청사 출근 랭크뉴스 2024.07.31
41306 “나도 이 상황 이해 안돼”…‘韓수영 간판’ 황선우 예상 밖 부진에 아쉬움 토로 랭크뉴스 2024.07.31
41305 "백신 없는데 우리 아이도 걸렸다"…10년 만에 대유행 온 '이 병' 주의보 랭크뉴스 2024.07.31
41304 하마스 정치지도자 하니예, 이란서 살해됐다…"이스라엘 공격"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