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긴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이 지난 2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류호정(32) 전 정의당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 자신도 성희롱 대상이 됐다며 분노를 표했다.

류 전 의원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일부 정치부 기자들이 단톡방을 통해 여성 정치인들을 성희롱한 사실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국회와 대통령실 등을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 3명이 최소 8명 이상의 동료 기자와 정치인을 향해 성희롱한 사건을 지난 27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들의 단톡방에서 '○○○ 먹고 싶다'고 한 글 속 주인공이 '류호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류 전 의원이 밝혔다.

그는 "나도 당첨됐다"며 "주제에 누굴 먹어ㅋ. 소호정에 내 이름을 넣은 드립이 매우 구려서 '빡치심'을 느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화내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 이런 일로 쓰려니 벌써 피곤하다. 징계위원회를 열겠다니 그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엄정 조치를 요구했다.

현재 이들 중 1명은 해고당했고, 나머진 업무 정지 조치를 받았다. 향후 진상조사를 거쳐 징계 절차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012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에 '가혹한 보복' 지시(종합) 랭크뉴스 2024.07.31
37011 여친 머리 밀고 소변 본 '엽기 바리캉男'…7년→3년 감형 왜 랭크뉴스 2024.07.31
37010 美 수출 규제 피할까… 韓·日 반도체주 장 막판 급등 랭크뉴스 2024.07.31
37009 경기 미분양, 대구 넘어섰다… 악성 미분양도 2000가구 넘어서 랭크뉴스 2024.07.31
37008 "각국 자비로 에어컨 설치"…부유국·빈곤국 쪼갠 '친환경 올림픽' 랭크뉴스 2024.07.31
37007 폭염 영향으로 바다 수온 올라…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 랭크뉴스 2024.07.31
37006 “상금만 올려도 알아서 훈련” 확 달라진 MZ 태극전사들 랭크뉴스 2024.07.31
37005 [단독] 10개 증권사·은행 연합 신세계 구원투수로 낙점…다음 단계는 SSG닷컴·G마켓 합병 [시그널] 랭크뉴스 2024.07.31
37004 [단독] "김 여사가 오빠라 불렀다는 건 허위"… 제보자, 장경태 의원 고소 랭크뉴스 2024.07.31
37003 경기 남았는데 기자 발에 탁구채 ‘뚝’… 中금메달리스트 분노 랭크뉴스 2024.07.31
37002 금메달이 전부일까…중, 올림픽 남자 체조 결과에 ‘익숙한 논란’ 랭크뉴스 2024.07.31
37001 이란대통령, 이스라엘에 "'비겁한 행동' 후회하게 할 것" 랭크뉴스 2024.07.31
37000 티메프가 끝이 아니다…1500조원대 ‘그림자금융’ 숨은 칼날 랭크뉴스 2024.07.31
36999 [단독] 이진숙, 제주서 ‘법카’ 8번 출장 기록도 없이 썼다 랭크뉴스 2024.07.31
36998 방통위, 오후 5시 KBS·MBC 방문진 공영방송 이사 의결 예정 랭크뉴스 2024.07.31
36997 전공의 수련 안 하면 개원 못 한다?…'개원면허제' 도입하나(종합) 랭크뉴스 2024.07.31
36996 정청래, “지가 뭔데” 곽규택에 ‘발언권 중지’ 랭크뉴스 2024.07.31
36995 [단독] ‘박정훈 해임 지시’ 내부 문건…펜으로 ‘이종섭→김계환’ 고쳤다 랭크뉴스 2024.07.31
36994 ‘윤 대통령 격노설’ 1년···“오늘부터 날마다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증거가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4.07.31
36993 [속보]이진숙, 취임 첫날 방문진·KBS 이사 교체 의결한다 랭크뉴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