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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아파트 난리 났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인데요.

단지 앞에 팻말을 들고 서 있는 주민과, 이사 차량 앞에 벌러덩 누워 차량 진입을 막고 있는 사람도 보이죠.

전남 광양시의 한 신축아파트에서 미분양 때문에 할인 분양을 했는데, 기존 입주자들이 할인 분양 입주자의 이사차량을 막기 위해 나선 겁니다.

글쓴이는 "어린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돼 아파트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이 아파트는 지난해에도 분양가 할인을 막기 위해 할인 분양 세대 입부 적발 시 '이사 때 엘리베이터 사용료 500만 원', '커뮤니티 및 공용 시설 사용 불가', '주차요금 50배 적용' 등의 안내문을 붙여 논란을 빚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죽하면 저렇게까지 하겠느냐"는 의견도 나왔지만, "할인 분양한 건설사에 항의해야지, 왜 죄 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느냐"면서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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