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1년에 365회 이상 외래진료를 받으면 오늘부턴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 앵커 ▶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임산부'를 위한 제도도 이달 중 시행되는데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 정책들을 윤상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외래 진료 이용 횟수가 365회를 넘는 사람은 2천550명이나 됐습니다.

이들에게 투입된 건강보험 급여비는 251억 원을 넘습니다.

정부는 의료 남용을 막겠다며, 오늘부터 '본인 부담 차등화'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처방과 입원 일수를 제외하고 연간 365회 넘게 외래 진료를 받으면, 기존 20% 정도인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이 366회째부터 90%로 급증합니다.

다만 임산부와 희귀·중증 난치 질환자 등은 예외가 인정됩니다.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 고독사의 예방·관리를 위한 시범 사업이 오늘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위험자에 대한 안부 확인과 생활 여건 개선, 유품 정리 등 시범 사업을 39개 시군구에서 진행해 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문제를 겪는 국민에게 심리상담 이용권을 제공하는 정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오늘 시행에 들어갑니다.

오는 19일부터는 경제·사회·심리적 이유 등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보호출산제'가 시행됩니다.

정부 차원의 상담과 원가정 양육을 위한 지원이 연계되지만, 그럼에도 신원을 못 밝히는 '위기 임산부'의 경우, 가명과 주민등록번호 대체 번호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72 ‘총·활·검’ 세계 정상 대한민국, 금 9개로 반환점 돌았다 랭크뉴스 2024.08.04
38671 해리스 남편 “첫 결혼 때 불륜” 인정 랭크뉴스 2024.08.04
38670 성별검사 실패 알제리 복서, 올림픽 여자 복싱 동메달 확보 랭크뉴스 2024.08.04
38669 ‘노란봉투법’ 무제한토론 31시간여 만에 종결…내일 표결할 듯 랭크뉴스 2024.08.04
38668 "사브르에 유독 강한 이유는.." 사상 첫 은메달, 펜싱 여자 대표팀 인터뷰 랭크뉴스 2024.08.04
38667 한동훈 "내가 먼저 '尹 독대' 제안…자유롭게 대화하는 관계" 랭크뉴스 2024.08.04
38666 김정은, 러 수해복구 지원 의사에 “진실한 벗”... 한국엔 “변할 수 없는 적” 랭크뉴스 2024.08.04
38665 조국 “이재명과 만나 ‘이간질 ’걱정”…이재명, 조국 글 공유하며 화답 랭크뉴스 2024.08.04
38664 파리 홀린 대한민국 '총·칼·활'…金 9개 모두 여기서 나왔다 랭크뉴스 2024.08.04
38663 티몬·위메프, 왜 쿠팡이 되지 못했나[티메프 사태, 이커머스 포비아⑦] 랭크뉴스 2024.08.04
38662 [단독] “이미 옷 보냈는데…” 패션 앱 에이블리 가격 시스템 오류에 셀러들 ‘불안’ 랭크뉴스 2024.08.04
38661 '로또 단지' 줄줄이 분양에…지난달 청약 경쟁률 44개월만 최고치 랭크뉴스 2024.08.04
38660 韓-폴란드, ‘공군 대 공군 회의’ 창설… FA-50으로 협력강화 랭크뉴스 2024.08.04
38659 정치 성향 달라도 연애·결혼할 수 있나?…국민 58% "불가능" 랭크뉴스 2024.08.04
38658 ‘5000㎞’ 넘은 고속도로… G10 성장, 지역 통합, 한류 확산의 원동력됐다 랭크뉴스 2024.08.04
38657 삼성전자의 ‘텃밭’ 공략...애플 아이폰 ‘파격’ 결정 랭크뉴스 2024.08.04
38656 대출금 못 갚아서 경매 넘어간 집합건물 13년 8개월 만에 최대 랭크뉴스 2024.08.04
38655 [르포] 8호선 연장선 타고 달리는 '집값'… 구리·다산 국평 '11억' 찍어 랭크뉴스 2024.08.04
38654 망가질 대로 망가진 방통위, 고쳐서 쓰기도 어렵다 랭크뉴스 2024.08.04
38653 "자기는 보수야 진보야?"…국민 절반 이상 '정치 성향' 다르면 결혼 NO 랭크뉴스 202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