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북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1일 새벽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26일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리 군은 실패로 판단했다./연합

군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닷새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6일 새벽 5시30분쯤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다음날 관영매체 등을 통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통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합참은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초기 상승단계부터 불안정하게 비행하다 공중 폭발했기 때문에 북한 주장은 과장·기만이라고 지적했다.

조선비즈

이미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