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1일)부터, 1년에 365차례 넘게 외래 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률이 90%까지 대폭 올라갑니다.

2학기부터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가 운영됩니다.

올해 하반기 꼭 챙겨봐야 할 달라지는 제도를 김민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1일)부터는 병원 진료를 많이 받으면 본인이 진료비를 많이 부담해야 합니다.

적용 대상은 1년에 365차례를 넘겨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로, 366회부터 평균 20% 수준이었던 본인부담률이 90%로 올라갑니다.

의료 과다 이용자에게 본인 부담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진료 횟수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올해만 제도 시행일인 7월 1일부터 계산합니다.

다만,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면 예외를 인정합니다.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방과 후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 1학기 기준 전국 초등학교의 46%가 늘봄학교를 운영한 데 이어, 2학기부터는 전국 6,100여 개 모든 학교로 확대됩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합치는 '유보통합'도 단계적으로 시행되는데, 하반기에 시범사업 학교 100곳 정도를 지정할 예정입니다.

오늘(1일)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이 기존 학자금 지원 8구간에서 9구간까지 확대됩니다.

이자 면제 지원 대상도 기준 중위 소득 이하 가구의 대학생까지로 넓어집니다.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도 본격 시행됩니다.

일단 8만 명 지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인데,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모두 8차례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지급됩니다.

오는 19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아기가 태어나면 출생 정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지자체에 통보되는 '출생통보제'가 도입됩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58 정부 제시 시한까지 전공의 44명 출근…복귀도 사직도 ‘무응답’ 랭크뉴스 2024.07.16
39157 '학폭의혹' 이재영 결국 은퇴‥김연경 등에 '날 선 반응' 랭크뉴스 2024.07.16
39156 칼국수 4000원·제육덮밥 5000원···맛도 놀랍다, 어디죠? 랭크뉴스 2024.07.16
39155 덴마크서 '너무 맵다'며 거둬들인 불닭볶음면, 다시 판매한다 랭크뉴스 2024.07.16
39154 폭력사태 치달은 소수 여당의 '동물전대'… 그래도 '네 탓' 공방에 공멸 우려까지 랭크뉴스 2024.07.16
39153 이진숙, 워싱턴 특파원 시절 '동작→서초'로 전입신고…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 랭크뉴스 2024.07.16
39152 ‘퍽,퍽,퍽’ 유족 가슴치는 소리…용산구청장은 131쪽짜리 ‘변명’ 랭크뉴스 2024.07.16
39151 매출 떠받쳤던 명품인데…백화점 '성장판' 닫히나 랭크뉴스 2024.07.16
39150 명품백 돌려주려 했다는 김건희, ‘국고 횡령’ 지시했단 말인가 랭크뉴스 2024.07.16
39149 "그날‥소주 7병 마셨어요" 유명 '영유'에서 벌어진 일 랭크뉴스 2024.07.16
39148 오리고기 먹고 중태빠진 주민들에서 살충제 검출…경찰 수사착수(종합) 랭크뉴스 2024.07.16
39147 취업도 창업도 '갈곳 없는 20대'…"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해야" 랭크뉴스 2024.07.16
39146 16개 시·군 산사태 특보…중부 많은 비 예보 랭크뉴스 2024.07.16
39145 배구선수 이재영, 은퇴 암시… “하지도 않은 학폭 인정 못 해” 랭크뉴스 2024.07.16
39144 닥치는대로 ‘어그로’ 끌고 갈등 유발… 막가는 정치유튜버들 랭크뉴스 2024.07.16
39143 [르포]경주서 ‘산사태 100배 위력’ 땅밀림 발견···도로·마을 인접 ‘위험천만’ 랭크뉴스 2024.07.16
39142 고교생 2명 탄 전동킥보드 60대 부부 덮쳐 부인 사망 랭크뉴스 2024.07.16
39141 '퍽! 퍽!' 지지자들 난투극‥막장 치닫는 '원-한' 갈등 랭크뉴스 2024.07.16
39140 "양해 부탁, 연락주면 차 뺀다" 장애인구역 車에 '코팅 메모' 랭크뉴스 2024.07.16
39139 대기업 역차별 vs 소상공인 보호…빵집 출점 '10년 규제' 풀릴까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