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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10·29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을 공개한 회고록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자 “의도와는 달리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8일 밤, 회고록 논란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께 국민 일반의 눈높이가 아니라 정제되지 않은 극단적인 소수 의견이 보고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전하려는 취지였다”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최근 출간된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서 2022년 12월5일 국가조찬기도회 때 윤 대통령과 독대하며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의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설득하자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 하겠다.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는 게 김 전 의장의 회고다.

김 전 의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저는 평소 의사정원 확대, 저출생 문제 등 국가적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소신과 추진력을 높게 평가해 왔다. 최근 회고록에 언급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화에서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고심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적었다. 회고록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이를 수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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