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의 돈을 빌린 배경을 검찰에 추궁 받고 있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가 전날 밤 충북 단양의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A씨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동료 기자인 김씨로부터 1억원을 빌렸다 가 2022년 대선 당시 이런 사실이 밝혀져 지난해 1월 해고됐다. A씨는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 행위”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냈으나 지난 14일 열린 1심에서 패소했다.

A씨는 이와 관련해 검찰 수사도 받고 있었다. 검찰은 A씨가 김씨로부터 돈거래를 대가로 대장동 일당에 우호적인 기사를 작성하거나 불리한 기사를 막아달라는 청탁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지난 4월 18일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A씨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463 현대차·기아, 전기차 안전 핵심 기술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 공개 랭크뉴스 2024.08.15
34462 결국 두쪽난 광복절… 광복회, 창립 59년만에 첫 별도 기념식 랭크뉴스 2024.08.15
34461 이종찬 "건국절 들먹이는 이들이 보수 참칭… 친일사관 망령 뿌리 뽑아야" 랭크뉴스 2024.08.15
34460 폭염에 휴가 포기자 늘었나?…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 급증" 랭크뉴스 2024.08.15
34459 [단독]‘구로역 사망사고’ 선로점검차 블랙박스, 기록이 없다 랭크뉴스 2024.08.15
34458 27억 받은 상반기 금융권 ‘연봉킹’…누군가 봤더니 랭크뉴스 2024.08.15
34457 KBS, 광복절 0시 日 ‘기미가요’ 방송… 내일 0시에 또 튼다 랭크뉴스 2024.08.15
34456 ‘과연 자축할 일인가’… 부산, ‘세계 100대 도시’ 67위 랭크뉴스 2024.08.15
34455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집회’ 변희재, 대법서 벌금형 집유 ‘확정’ 랭크뉴스 2024.08.15
34454 신유빈이 안아줬던 일본 선수, 귀국 후 '가미카제 발언' 발칵 랭크뉴스 2024.08.15
34453 윤, 광복절 기념식 앞서 육영수 묘역부터 참배했다 랭크뉴스 2024.08.15
34452 尹대통령, 北에 '실무 대화협의체' 제안…"어떤 문제든 논의" 랭크뉴스 2024.08.15
34451 이재명 “민생엔 ‘거부권’, 일본엔 ‘퍼주기’…尹 친일 멈춰야” 랭크뉴스 2024.08.15
34450 'AI 반도체 열풍'이 이끈 2분기…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익 18조↑ 랭크뉴스 2024.08.15
34449 기시다 야스쿠니신사 공물 봉납, 각료 5년 연속 참배에... 한국 외교부 "실망과 유감" 랭크뉴스 2024.08.15
34448 '광복절 0시' KBS 틀었더니, 기모노에 기미가요? '경악' 랭크뉴스 2024.08.15
34447 이재명 “윤, 일본 역사세탁에 앞장” 조국 “조선총독부 총독인가” 랭크뉴스 2024.08.15
34446 위례신사선, 사업비 2758억원 증액…새 협상자 찾는다 랭크뉴스 2024.08.15
34445 상반기 유통가 오너 ‘연봉 1위’는 신동빈 롯데 회장 랭크뉴스 2024.08.15
34444 [전문] 윤 대통령 "남북 당국자 간 실무차원 '대화협의체' 설치하자" 랭크뉴스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