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된 언론사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씨의 돈을 빌린 배경을 검찰에 추궁 받고 있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일보 간부 A씨가 전날 밤 충북 단양의 야산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29일 오후 A씨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동료 기자인 김씨로부터 1억원을 빌렸다 가 2022년 대선 당시 이런 사실이 밝혀져 지난해 1월 해고됐다. A씨는 “사인 간 정상적인 금전소비대차 계약 행위”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냈으나 지난 14일 열린 1심에서 패소했다.

A씨는 이와 관련해 검찰 수사도 받고 있었다. 검찰은 A씨가 김씨로부터 돈거래를 대가로 대장동 일당에 우호적인 기사를 작성하거나 불리한 기사를 막아달라는 청탁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지난 4월 18일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A씨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082 "뺑소니에 시력 잃고도 공무원 된 막내"…야근길 역주행車에 참변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81 [속보] 검찰총장 "검사 탄핵=검사 겁박... 민주당, 즉각 거둬들여야"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80 [속보] 대검 “野 검사 탄핵, 공정한 수사·재판 무너뜨리는 것”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9 [속보] 검찰 "민주당 탄핵 거둬들여야…검찰 독립 송두리째 무너뜨려"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8 김기현, 한동훈에 발끈..."내가 친윤 인위적 지원 받아 당선됐다고?"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7 고령 운전자 많은 日은 어떻게 하나…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의무화 추진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6 김홍일 “야당 탄핵 소추 시도는 방통위 마비 목적”···퇴임식까지 속전속결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5 "살아만 있길 바랐는데"…시청 역주행 사고로 잃은 막내아들에 유족 눈물바다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4 '반년새 4조↑'1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상반기 주식 가치 증가액 1위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3 민주, '이재명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 탄핵안 발의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2 불붙는 관세 전쟁… EU, 中 에리스리톨에 294% 반덤핑 관세 물릴 듯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1 시청역 사고 급발진 의견 분분… 원인과 대처방법은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70 “나는 다른 길 간다”···웨이브가 택한 ‘승부수’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69 日, 라인야후 '네이버 지분매각 당장 곤란'에 "필요시 추가대응"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68 김홍일 “내 물러남이 불행의 마지막 되길”…이동관 이어 두번째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67 [속보] 민주, ‘이재명 수사’ 담당 등 검사 4명 탄핵안 당론 발의…오늘 본회의 보고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66 전국에 요란한 장맛비, 중부지방 곳곳 호우특보···다음주 내내 비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65 제주 초속 25m 강풍…1시까지 항공기 22편 결항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64 "가난·장애 극복한 동생인데…우수팀상 받은 날 쓰러지다니" new 랭크뉴스 2024.07.02
42063 [탈(脫) 석유 미래 꿈꾸는 중동]②상암과 새만금의 미래, 야스섬 만든 국가주도 개발 new 랭크뉴스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