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소방당국 조처 완료…주민 10명 대피


아슬아슬하게 걸린 바윗덩어리
(대전=연합뉴스) 30일 오전 9시 40분께 대전 대덕구 장동의 한 야산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져 인근 주택가 앞 난간에 걸려있다. 2024.6.30 [대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호우 특보가 내려졌던 대전에서 바위가 떨어져 인근 주택을 덮칠뻔한 사고가 났다.

30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대전 대덕구 장동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마을 주민들이 대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구급차 등 장비 11대, 인력 41명을 투입해 이날 10시 54분께 현장 안전 조처를 마쳤다.

소방당국 조사 결과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낙석 사고가 났고, 3∼4m 아래로 굴러떨어지다 인근 주택가 난간에 걸려 멈췄다.

바위가 다행히 주택을 직접적으로 덮치지는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지역은 13가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6가구 주민 10명이 구청의 권고에 따라 인근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대덕구청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추가 산사태 피해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확인했지만, 주민들을 위한 대피소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은 전날부터 내린 장맛비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7시까지 55.5mm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357 야당, ‘채 상병 특검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 참석…여당 “생떼” 비판 랭크뉴스 2024.07.13
42356 기득권 된 586이 불편해?…현실 정치 속살 가른 ‘해체 쇼’ 랭크뉴스 2024.07.13
42355 “이렇게 안 팔릴 줄이야”...폭망한 애플의 ‘야심작’ 랭크뉴스 2024.07.13
42354 北중학생 30명 공개 총살…“대북 풍선 속 韓드라마 담긴 USB 주워 본 죄” 랭크뉴스 2024.07.13
42353 출고 한달 안 된 신차 전복사고…급발진 주장에 국과수 답변 랭크뉴스 2024.07.13
42352 나경원 “한동훈은 지금 ‘이재명 따라하기’···당권과 대권 중 하나만 해야” 랭크뉴스 2024.07.13
42351 ‘스콧 보라스’ 꿈꿨던 변호사들…스포츠 에이전트의 현실은 ‘장롱 자격증’ 랭크뉴스 2024.07.13
42350 멜라니아 美대선 무대 등판…'트럼프 후보 지명' 전당대회 참석 랭크뉴스 2024.07.13
42349 [영상] 이재용 회장, 아시아 최고 갑부 막내아들 결혼식에서 포착 랭크뉴스 2024.07.13
42348 김종인 “한동훈, 대통령 배신 못해…尹 실패하면 차기 대선 희망 없다” 랭크뉴스 2024.07.13
42347 印재벌 막내 결혼식 전세계 거물 총출동…"이재용, 뭄바이 도착" 랭크뉴스 2024.07.13
42346 바이든 기자회견 2천300만명 시청…오스카 시상식보다 흥행 랭크뉴스 2024.07.13
42345 양주 태권도장서 5살 남아 심정지…30대 관장 ‘CCTV 삭제’ 랭크뉴스 2024.07.13
42344 '태권도장 5세 남아 심정지' 전말…거꾸로 매트 사이에 넣어 10분 넘게 '방치' 랭크뉴스 2024.07.13
42343 "사두기만 하면 돈 번다"...최고 ‘안전자산’은 수도권 아파트 랭크뉴스 2024.07.13
42342 나토 정상들 '바이든 말실수' 감싸도…유럽 언론 "그는 끝났다" 랭크뉴스 2024.07.13
42341 정부 엇박자에 고삐 풀린 주담대…가계빚 어떻게 잡을까 랭크뉴스 2024.07.13
42340 인천 교차로서 오토바이-화물차 충돌‥2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랭크뉴스 2024.07.13
42339 넷플릭스에 '포용 전략팀'이 있는 이유[김한솔의 경영전략] 랭크뉴스 2024.07.13
42338 취하지 않아도 괜찮아, 떠오르는 ‘논알코올’의 시대 랭크뉴스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