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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서 하천 중간에 고립된 외국인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오늘(30일) 오전 6시쯤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조종천에서 자전거를 탄 사람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조대는 로프를 활용해 유속이 빠른 하천에서 무사히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사람은 영국 웨일스 출신의 40대 남성으로, 상태가 양호해 본인 의사에 따라 병원에 이송하지는 않았다고 구조대는 밝혔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오늘 오전 2시를 기해 남양주·가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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