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 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공동취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치업체 아리셀 공장 참사에 대해 "부끄러운 후진국형 안전사고"라고 말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복귀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사고가 난 공장은 한 달 전 자체 안전점검에서 스스로 미흡하다고 평가했지만 한달 동안 제대로 된 개선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정부는 산업 현장의 안전 불감증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각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특히 이번 사고는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희생됐다"며 "정부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강화와 작업 환경 개선 대책도 서둘러 달라"고 했습니다.

또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거시 경제 지표는 개선세를 보이지만 서민 살림살이가 매우 팍팍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당정이 함께 시급히 살펴야 할 경제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과 확실한 재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오늘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31명의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피해 대책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비롯해, 불법사금융 근절 방안과 저출생·고령화 대응 부처 신설안 등을 논의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32 내일부터 연간 365회 넘는 외래진료는 환자가 진료비 90% 부담 랭크뉴스 2024.06.30
3031 핵무장으로 푸틴-김정은 위협에 결정타를 날릴 수 있을까[문지방] 랭크뉴스 2024.06.30
3030 "직장인 87%, 모든 체불임금에 '지연이자제' 추진해야" 랭크뉴스 2024.06.30
3029 가로수 쓰러지고 정전·침수…전국 강풍·호우 피해 잇따라 랭크뉴스 2024.06.30
3028 "임영웅 실망, 불매운동할 판"…남성 비하 논란 부른 이 단어 랭크뉴스 2024.06.30
3027 검찰 ‘윤석열 사단’의 기술…있는 돌을 다 던진다, 몇 개는 맞는다 랭크뉴스 2024.06.30
3026 당정, 영세음식점 배달비 지원검토…"배달수수료 상생안 마련" 랭크뉴스 2024.06.30
3025 의협 비판한 기자에 “별 XXX 다 본다” 임현택 또 고발당해 랭크뉴스 2024.06.30
3024 ‘건설부품 입찰담합’ 방음재업체 등 공정위 적발···“분양가에도 영향” 랭크뉴스 2024.06.30
3023 "내 앞에만 나타나지 마"…박철, 전 부인 옥소리에 한마디 한 이유 랭크뉴스 2024.06.30
3022 “외국 언론에 中비판”…지린대 독일인 교수 해고·추방 랭크뉴스 2024.06.30
3021 ‘윤, 이태원 조작설 언급’ 회고록 논란에 김진표 “의도와 달라” 랭크뉴스 2024.06.30
3020 현대차 이 정도였어?...미국서 BMW·벤츠도 제쳤다 랭크뉴스 2024.06.30
3019 2700만 감동준 자신감 인터뷰 모델 “나는 하프코리안” 랭크뉴스 2024.06.30
3018 상습 음주운전자 ‘측정’ 통과 못하면 시동 안 걸린다…10월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 랭크뉴스 2024.06.30
3017 경찰, 아리셀 근로자 "안전교육 없었다" 진술 사실관계 수사(종합) 랭크뉴스 2024.06.30
3016 물가지표 긍정적 평가하는 美 연준 인사들, 금리인하는 신중 랭크뉴스 2024.06.30
3015 당정, ‘저출생 컨트롤타워’ 인구전략기획부 신설법안 7월 발의 랭크뉴스 2024.06.30
3014 '김만배와 돈거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6.30
» »»»»» 고위당정협의회, 화성 화재 수습책 논의‥추경호 "부끄러운 후진국형 안전사고"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