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29일 경기 화성시청에 설치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공장 관계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중 가장 먼저 장례 절차에 들어간 40대 여성 A씨의 발인이 30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발인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 시흥시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지난 28일 화재 사망자 중 처음으로 차려진 A씨 빈소 내부도 유족 요청으로 그동안 비공개됐다. A씨 빈소에는 전날까지 A씨 지인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다녀갔다.

이날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사망자 합동분향소에도 시민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영정과 위패 없이 흰 국화로 채워진 분향소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지난 26일 설치된 이 분향소에는 현재까지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 800명가량이 다녀갔다.

분향소는 화성시청 외에도 화성시 동부출장소·동탄출장소, 수원시 경기도청과 의정부시 경기북부청사, 시흥시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마련됐다. 지난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A씨와 40대 부부 등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위독한 상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039 ‘김건희 오빠’ 공흥지구 재판서 개발비용 낮추려는 특약 드러나 랭크뉴스 2024.08.09
7038 휴가 중에도 뛰어갔다…소방관이 또 사람을 살렸다 랭크뉴스 2024.08.09
7037 ‘3조 대어’ 에코비트 매각, 3파전으로 압축… 칼라일 vs IMM vs 케펠·거캐피탈 컨소 랭크뉴스 2024.08.09
7036 "전에는 맞지만 지금은 아냐"‥'임원만 비즈니스석' 해명 랭크뉴스 2024.08.09
7035 큐텐, 티몬·위메프 합병법인 설립해 정상화 시도···실현 가능성 낮을 듯 랭크뉴스 2024.08.09
7034 김경수 ‘깜짝 복권’…‘이재명 일극체제’ 흔들리나 랭크뉴스 2024.08.09
7033 ‘묶인 환자 사망’ 병원에 부천시 보건소는 “문제 없다” 랭크뉴스 2024.08.09
7032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확대… 전세는 숨고르기 랭크뉴스 2024.08.09
7031 난카이 대지진 터지면 동일본 대지진급…“한반도가 직접 영향권” 랭크뉴스 2024.08.09
7030 "주주들 눈에서 과즙 나온다"…방시혁 향한 '분노의 조롱'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09
7029 BTS 슈가 혈중 알코올 농도 0.227% 만취…최대 5년 이하 징역 랭크뉴스 2024.08.09
7028 [르포] 떴다 하면 적 섬멸…아파치 1개 대대, 전차 288대 격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8.09
7027 장남 마리화나 흡입 의혹 유상임 장관 후보자 "자식 부모 바람대로 되지 않아" 랭크뉴스 2024.08.09
7026 배드민턴협회 비즈니스석 논란 재조명에 "지금은 훈련비에 보태" 랭크뉴스 2024.08.09
7025 "야 4885 너지?"…하정우 잡던 김윤석 '실존 인물' 경찰에 체포,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8.09
7024 ‘비즈니스석 논란’ 배드민턴협회 “지금은 이코노미 탄다” 랭크뉴스 2024.08.09
7023 “비만 오면 지하차도에 다시 갇혀요”… ‘침수 트라우마’에 떠는 사람들 랭크뉴스 2024.08.09
7022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주민에 45억원 지원…"인도적 차원" 랭크뉴스 2024.08.09
7021 “올림픽 동메달 벌써 변색?”…명품 브랜드가 디자인했는데 '시끌' 랭크뉴스 2024.08.09
7020 폭염 속 치매노인 구조…부산경찰 수색견 ‘야크’에 첫 표창 랭크뉴스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