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5학년도 입시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 등이 입시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4일 치러진다. 올해는 출제 당국이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힌 뒤 진행되는 두 번째 수능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30일 공고하며 “공교육 범위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가원은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했다.

올해 수능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를 적용한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 범위 내에서 출제되는 국어 문제를 풀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수학 역시 공통과목을 풀고 나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을 본다. 이는 2022학년도부터 도입한 ‘통합 수능’ 체제에 따른 것이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 직업 탐구 영역에선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택할 수 있다.

수능 성적은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산출한다. 다만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3개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미응시할 경우 시험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수능 교재·강의를 통해 보완하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수능 응시원서 작성과 접수·변경은 시험지구별로 8월 22일~9월 6일이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6일까지 배부된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수능 응시 수수료는 ‘4개 영역 이하’를 응시할 경우 3만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7000원이다. 수험생이 국민 기초 생활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인 경우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84 ‘지지직’ 라디오가 깨어났다…‘잠자리 안테나’의 아날로그 접속 [ESC] 랭크뉴스 2024.07.13
42283 배달비 뛰는데 최저임금까지 오르니, 우는 식당...편의점선 "야간 할증 도입해야" 랭크뉴스 2024.07.13
42282 北, 나토 '정상성명' 반발... "미국과 나토가 세계평화에 가장 중대한 위협" 랭크뉴스 2024.07.13
42281 주유소 기름값 3주째 상승…휘발유, 8주 만에 1,700원 넘겨 랭크뉴스 2024.07.13
42280 與전당대회 열흘 앞으로…당권주자들, 주말 영남 당심 공략 랭크뉴스 2024.07.13
42279 젤렌스키를 '푸틴'이라고 부른 이후… "바이든 사퇴 촉구" 민주당 압박 거세져 랭크뉴스 2024.07.13
42278 “아무도 안 사네”...애플의 ‘야심작’ 폭삭 망했다 랭크뉴스 2024.07.13
42277 김종인 “윤 대통령, 한동훈을 이준석처럼 내쫓으면 여당 존속 힘들 것” 랭크뉴스 2024.07.13
42276 野, 13일 광화문서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 랭크뉴스 2024.07.13
42275 김재섭 “대통령실 전당대회 개입, 적어도 미필적 고의 정도는 있다” 랭크뉴스 2024.07.13
42274 "백화점 VIP만 가는 거 아니었어?"…2030에게 문 열린 '와인 클럽' 첫 모임 가보니 랭크뉴스 2024.07.13
42273 국과수, 함안 급발진 의심 사고 차량 결함 '無' 결론 랭크뉴스 2024.07.13
42272 쯔양 돈 받은 구제역 "쯔양 과거 지켜주는 업무 대가였다" 랭크뉴스 2024.07.13
42271 서울 폭염·남부 폭우, ‘습식 사우나’ 한반도…“지치지 마세요” 랭크뉴스 2024.07.13
42270 출고 한달 안 된 신차 '급발진' 의심…국과수 "결함 발견 못 해" 랭크뉴스 2024.07.13
42269 "이거 뜹니다" 하면 뜬다…1000억 브랜드 2개 만든 그들의 '감' [올리브영 인사이드①] 랭크뉴스 2024.07.13
42268 러 여객기 시험비행중 추락…승무원 3명 전원 사망 랭크뉴스 2024.07.13
42267 美 핵자산 ‘한반도 임무’ 상시 배정 못박았다 랭크뉴스 2024.07.13
42266 윤석열 대통령 탄핵·임기 단축 조기 대선, 실현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4.07.13
42265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상승‥휘발유 1천700원 돌파 랭크뉴스 202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