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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후보와 단일화 추진 중단 밝혀
한 “내가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오른쪽)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23일 남양주에서 열린 ‘성찰과 각오’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원희룡 캠프 제공 연합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가 틀어진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자신을 20년 동안 키웠던 인간관계에 대해 하루아침에 배신해도 되느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은 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여당이고, 여당에서의 신뢰라는 것은 당정관계의 신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한 후보는 원 후보가 자신을 겨냥해 배신의 정치를 언급하자 “내가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대한민국과 국민”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나경원 의원(왼쪽부터),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상현 의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원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 단일화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더 이상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내가 그 부분을 거론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 후보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원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해 “언제든지 협력은 열려 있다”고 했지만, 나 후보는 이날도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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