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빙고동 소재 ‘아페르 한강’, 스타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해 화제
스타 배우 공유 사진=매니지먼트숲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보유한 고급 주택 ‘아페르 한강’을 매수한 연예인이 추가로 등장해 화제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우 공유와 김고은, 한효주, 수애, 류덕환·전수린 부부와 축구선수 김기희 등이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소재 고급 아파트 ‘아페르 한강’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 완공된 아페르 한강은 총 1개동 지상 9층, 26가구 규모의 하이엔드(High-end) 주거시설이다. 30가구 미만으로 구성돼 분양가 규제를 적용받지 않았으며, 스타 건축 설계사인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디자인을 맡아 더 주목받았다.

세대당 주차대수도 3.88대로 일반 아파트의 2배 이상 수준이다. 자가용을 여러 대 보유하는 부유층의 주거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을 여유 있게 설계하는 것이 고급 주거시설의 특징이다.

장윤정·도경환 부부와 제이홉이 사들인 아페르 한강 펜트하우스는 복층형 구조로 지어졌으며 상하층 합쳐 전용면적 273.98㎡을 차지한다. 분양가격은 120억원이다. 펜트하우스 외에 일반 세대 분양가는 60억원대 이상으로 현재 매매가격은 100억원에 육박한다.

공유는 전용면적 240㎡ 타입을 매수했고 김고은, 한효주, 류덕환 부부는 241㎡, 수애는 246㎡, 축구선수 김기희는 226㎡ 타입의 세대를 각각 사들였다.

이중 아내 이름으로 매수한 류덕환 부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전액 현금으로 매입금액을 지불했다. 제이홉은 2020년 펜트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분양받아 이달 10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제이홉은 2016년부터 성동구 성수동 소재 아파트 ‘트리마제’도 2채를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바 있다. 장윤정·도경환 부부는 2021년 3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 받은 뒤 올해 4월 70억원 시세 차익을 보고 120억원에 매도했다.

아페르 한강이 위치한 서빙고동은 용산구 한강변 전통부촌인 동부이촌동(이촌1동)과 한남뉴타운 및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 등이 자리한 보광동·한남동 사이에 있는 지역이다.

단지에서 녹사평대로 맞은 편에는 한남뉴타운에서 대장주로 꼽히는 한남뉴타운5구역이 위치한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빙고동 소재 ‘신동아아파트’ 신통기획안에는 입체보행교를 통해 용산공원부터 한강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아페르 한강을 비롯한 서빙고동 일대는 용산공원과 한남뉴타운 등의 개발 호재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위치에 따라 한강조망과 남산조망, 용산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877 한동훈 "김경수 복권 반대"에…대통령실 "사면·복권은 대통령 권한" 랭크뉴스 2024.08.10
36876 커지는 AI 거품론…덩달아 커지는 주가 경고음 랭크뉴스 2024.08.10
36875 韓 '김경수 복권반대'에 대통령실 "사면·복권은 대통령 권한" 랭크뉴스 2024.08.10
36874 ‘우리도 외국인 인력 좀…’ 조선업 부러운 플랜트 업계 랭크뉴스 2024.08.10
36873 인사팀에서 보낸 휴가 안내 메일 눌렀는데…'피싱 주의보' 랭크뉴스 2024.08.10
36872 ‘XY 염색체’ 칼리프, 여자 복싱 金…“성별 공격이 성공 더 특별하게 만들어” 랭크뉴스 2024.08.10
36871 ‘혐오시설’로 숨겨지는 쓰레기장…그곳에도 노동자는 있다 랭크뉴스 2024.08.10
36870 “불가능은 없다”…2024 파리 올림픽, 장애와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들 [주말엔] 랭크뉴스 2024.08.10
36869 ‘티메프’ 집단조정 최종 9천명 신청…머지포인트 때보다 많아 랭크뉴스 2024.08.10
36868 전운 감도는 이스라엘, 깊은 침묵의 서안지구 랭크뉴스 2024.08.10
36867 [속보] 이스라엘, 가자 학교 폭격…사망자 100명 넘어 랭크뉴스 2024.08.10
36866 배우 이정재, 사기혐의 피소…“무고로 맞고소” 랭크뉴스 2024.08.10
36865 [법조 인사이드] 구글·메타·넷플릭스에 맞서는 ‘정부의 로펌’ 랭크뉴스 2024.08.10
36864 화성 철물점에 불…서울 장안동 일대 정전도 랭크뉴스 2024.08.10
36863 尹대통령, 다음 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 랭크뉴스 2024.08.10
36862 전주 폭발 사고 20대 “처음엔 다 지원해 줄듯 하던 회사…이젠 연락도 없어” 랭크뉴스 2024.08.10
36861 '티메프' 집단분쟁조정 신청자 9028명…'머지포인트' 사태 뛰어넘어 랭크뉴스 2024.08.10
36860 '경영권 갈등'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 이정재 사기 혐의로 고소 랭크뉴스 2024.08.10
36859 코트 뛰어들어 제자 구한 태권도 오혜리 코치 “건우가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끝내 눈물 랭크뉴스 2024.08.10
36858 ‘사도광산’ 알리려 세계유산 동의?…얼빠진 외교부의 ‘원영적 사고’ 랭크뉴스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