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투데이]
◀ 앵커 ▶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에는 한때 시간당 8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는데요.

비는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겠지만, 이번 주 내내 전국엔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임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남해상에 있던 정체전선이 올라오면서 전국이 비구름에 휩싸였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겁니다.

특히 제주에는 시작부터 강력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제주 서귀포시민]
"차 다니고 물이 계속 위에서 내려와서 붕괴된 거 같아요. 아침에 진짜 거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많이 (비가 왔어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 전라도, 경상도 지역에 현재 시간당 10~3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에는 5~30mm, 충청권 5~60mm,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많게는 100mm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사이 강한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내려가면서 오후부터 비는 점차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도 일부 지역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비가 그치면서 낮 기온이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장맛비는 월요일 늦은 오후 남해안에서 다시 시작돼 전남과 경남, 다음날엔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며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를 뿌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001 항공기 결항·국립공원 통제‥산사태 우려 대피 랭크뉴스 2024.06.30
41000 밤사이 전국 장맛비…남부지방 시간당 10~30mm 강한 비 지속 랭크뉴스 2024.06.30
» »»»»» 전국에 장맛비‥이번 주 내내 국지성 호우 랭크뉴스 2024.06.30
40998 차 화재·지붕 파손…북한 오물풍선으로 2천600만원 재산 피해 랭크뉴스 2024.06.30
40997 ‘사기·횡령’ 가족이라고 안 봐준다…굿바이 ‘친족상도례’ [주말엔] 랭크뉴스 2024.06.30
40996 절친과 딴살림 차린 아내…그에겐 "고통이자 매력"이었다 랭크뉴스 2024.06.30
40995 '소득·재산 많아도 OK'... 출산 가구 유리한 공공 전셋집 나왔다 [내돈내산] 랭크뉴스 2024.06.30
40994 [명의를 찾아서] “치료법 없는 혈관성 치매, 세계 첫 연구에 도전” 랭크뉴스 2024.06.30
40993 [수사Q] 요즘 트렌드가 '탈한국'이라고? [인재 엑소더스①] 랭크뉴스 2024.06.30
40992 낮까지 전국 대부분 비…그친 뒤 ‘찜통 더위’ 랭크뉴스 2024.06.30
40991 2년 연속 '세수펑크' 현실화된다…올해 최소 10조대 결손 가시권 랭크뉴스 2024.06.30
40990 이스라엘, 하마스보다 더한 헤즈볼라의 덫에 걸렸다 랭크뉴스 2024.06.30
40989 “공직은 평생직장 아닌 평생감옥”…과로·민원·저임금에 빠진 젊은 공무원들[어느 젊은 공무원의 죽음③] 랭크뉴스 2024.06.30
40988 50마리 구조해 절반 죽었다…'개농장 급습' 라이브 방송 실상 [두 얼굴의 동물구조] 랭크뉴스 2024.06.30
40987 전공의 덜 돌아오면 TO 감축?…정부, 복귀율 높일 묘안 '고심' 랭크뉴스 2024.06.30
40986 '꼼짝' 안하는 전공의들…범의료계 특위는 '투쟁'만 만지작 랭크뉴스 2024.06.30
40985 전국 흐리고 장맛비…오후에 대부분 그쳐 랭크뉴스 2024.06.30
40984 우리나라 유명 호텔 19禁 수영장 등장에 '발칵'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6.30
40983 주행 중 차 문 연 탑승객 추락…법원 "고의없다면 30% 보험배상" 랭크뉴스 2024.06.30
40982 고위당정대, 화성 화재 수습책·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논의 랭크뉴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