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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30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협의회를 열어 화성 화재 수습책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당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난 24일 원 구성 협상 결과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추 원내대표는 전날 복귀 입장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 일정을 재개하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행정안전·안덕근 산업통상자원·조규홍 보건복지·이정식 고용노동·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자리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이 참석한다.

이들은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의 피해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중장기적 구조개선을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도 다뤄질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및 불법사금융 근절안, 저출생·고령화 대응 부처 신설안도 다뤄진다.

고위 당·정·대 협의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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