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렇게 전국 대부분 지역이 장마 영향권에 들었지만 강원도 동해안은 오늘(29일) 맑고 화창한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사상 첫 6월 개장으로, 오늘 문을 연 강릉 경포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보도에 정상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31도가 넘는 더위 속에 피서객들이 푸른 바다에 몸을 내던집니다.

해상에선 모터보트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시원스레 물살을 가릅니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오늘 정식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경포해수욕장이 6월에 개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세빈·심지윤·노아영·문수빈/강원도 강릉시 : "시험 동안 (스트레스) 쌓였던 거 바다에 다 풀어놓고. 너무 시원하게 있어 가지고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뙤약볕에 달궈진 백사장에선 모래찜질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습니다.

[조한석·강서경/경기도 고양시 : "아내랑 같이 오랜만에 경포대(경포해수욕장)에 왔는데 모래에 묻혀 있으니까 색다르고 굉장히 시원한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맥주 축제가 열리고,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면서 안전요원이 배치됐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개인별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민승환/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번영회 사무국장 : "피서객들이 점점 찾아오기 때문에 저희 자체적으로 안전요원을 배치도 하고."]

특히 동해안에 상어가 갈수록 빈번하게 출몰하면서 주요 해수욕장엔 상어 방지망 등 안전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서해안 최대, 보령 대천해수욕장도 오늘 개장하는 등 때 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마다 손님맞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5917 4050 암 사망률 1위 ‘간암’, 새로운 치료 표적 찾았다 랭크뉴스 2024.08.08
35916 [단독] 46억 횡령 뒤 해외 도피한 건보공단 팀장, 같은 공단 내연 동료가 도왔다 랭크뉴스 2024.08.08
35915 [속보] 검찰,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4.08.08
35914 지하주차장 화재 10년 간 1400건···차 화재 절반 이상 전기가 원인 랭크뉴스 2024.08.08
35913 [속보] 코스피, 1.49% 내린 2530.21 출발…코스닥도 1.37% 하락 랭크뉴스 2024.08.08
35912 7번 넘어져도 8번…‘태권도 금’ 박태준, 좌절을 박차고 일어섰다 랭크뉴스 2024.08.08
35911 '허위 인턴 확인서' 조국 아들, 연세대 석사 학위 취소 랭크뉴스 2024.08.08
35910 이틀째 러시아 본토 공격‥"최대 규모 지상전" 랭크뉴스 2024.08.08
35909 "누구한테 윙크 했냐고요?" 금메달 소감 밝힌 박태준 랭크뉴스 2024.08.08
35908 한동훈 "폭염 취약 130만 가구에 전기료 1만 5천원 추가 지원" 랭크뉴스 2024.08.08
35907 한동훈 “에너지 취약층 130만 가구에 전기요금 1만5천원 추가 지원” 랭크뉴스 2024.08.08
35906 [올림픽] "北선수단, 삼성 스마트폰 수령"…대북제재 위반 가능성 랭크뉴스 2024.08.08
35905 아파트 10층서 7살 여아 추락사…경비원이 신고 랭크뉴스 2024.08.08
35904 한동훈 "취약층 130만가구 전기료 추가지원…반도체법 당론 강력추진"(종합) 랭크뉴스 2024.08.08
35903 여당-야당 만났다는 게 뉴스가 되는 나라 [8월8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4.08.08
35902 "아저씨, 창문 좀 열어봐요!" 안 듣고 달아나더니 '경악' 랭크뉴스 2024.08.08
35901 연세대, 조국 대표 아들 석사 학위 취소 랭크뉴스 2024.08.08
35900 슈가 '음주 스쿠터' 영상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니다" 랭크뉴스 2024.08.08
35899 매일 아침 ‘눈물의 성공 스토리’ 인셀덤, 후원방문판매인가 다단계인가 랭크뉴스 2024.08.08
35898 [속보] '블랙요원' 기밀 유출 정보사 군무원, 간첩 혐의 구속송치 랭크뉴스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