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BS 'TV 동물농장' 캡처, 뉴욕포스트 캡처

[서울경제]

미국 워싱턴주에서 외계 생명체처럼 생긴 동물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뉴욕포스트와 주 교통부 등에 따르면 족제비 크기의 포유류 동물이 야키마 남동쪽의 82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높은 나무 기둥 위로 쏜살같이 올라가는 모습이 발견됐다.

주 당국은 이 동물이 남미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킨카주(희귀 너구리)’라고 밝혔다. 눈이 크고 귀가 작은 킨카주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야행성 동물로 과일이나 작은 동물 따위를 먹고 산다. 이들은 물건을 움켜쥐는 능력이 뛰어나 종종 영장류로 불리기도 한다.

당국은 열대 우림에 사는 동물이 워싱턴 고속도로 주변에서 발견된 이유에 대해 “역학 조사 중” 이라고 대답했다.

동물 전문가들은 킨카주가 불법적인 애완동물 거래를 통해 유입된 후 버려져 열대 기후에 맞는 환경을 찾아 이동 중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구조 당시 킨카주는 매우 마른 상태로 무게가 겨우 2.5파운드에 불과했다. 이는 동물원 및 수족관 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킨카주 평균 무게보다 약 4파운드나 가볍다.

다행히 검진 결과 킨카주는 건강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주 동물원은 밝혔다.

당국은 킨카주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찾는 동안 동물원에서 요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킨카주는 지갑이나 모피를 얻기 위한 사냥의 대상으로 개체 수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996 한여름 무더위도 날린 록의 향연…펜타포트 록페스티벌 15만명 즐겼다 랭크뉴스 2024.08.05
38995 이란 보복 초읽기…미국 군함 급파·각국 대피령(종합) 랭크뉴스 2024.08.05
38994 오늘 본회의서 ‘노란봉투법’ 표결…8월 국회도 정쟁 전망 랭크뉴스 2024.08.05
38993 야외 주차장도 없는데… 신축 아파트들 전기차 날벼락 랭크뉴스 2024.08.05
38992 ‘성과 제로’ 요란한 깡통 국회… “한국정치 내전 상태” 랭크뉴스 2024.08.05
38991 모두 메달 들었는데, 오상욱·도경동만 빈손…금메달은 어디에? 랭크뉴스 2024.08.05
38990 북, 남측 수해 복구지원 제안 거부…푸틴 위로 서한엔 “진정한 벗” 랭크뉴스 2024.08.05
38989 지독한 난시에도 金싹쓸이…김우진 "이제 GOAT 타이틀 얻은 듯" 랭크뉴스 2024.08.05
38988 골프 김주형, 첫 올림픽에서 8위…金은 세계 1위 셰플러 랭크뉴스 2024.08.05
38987 "저거 진짜야?"…파리 한복판에 세워진 '신궁' 임시현 동상의 정체는 랭크뉴스 2024.08.05
38986 ‘하니야 암살’ 격노한 바이든, 네타냐후 향해 “헛소리 말라” 랭크뉴스 2024.08.05
38985 방문진 이사 지원자 3명, ‘이진숙 방통위’에 소송 랭크뉴스 2024.08.05
38984 곧 ‘입추’인데 전국이 가마솥… 소나기 내리면 더 덥다 랭크뉴스 2024.08.05
38983 '신궁' 김우진, 개인 金 5개...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신기록 랭크뉴스 2024.08.05
38982 검찰, ‘언론·정치인 무더기 통신조회’ 논란에 “가입자 정보만 적법·정당 조회” 반박 랭크뉴스 2024.08.05
38981 민주당 호남 당심, 이재명에 ‘지지와 경고’ 랭크뉴스 2024.08.05
38980 "美대선 지지율 해리스 50%·트럼프 49%…7개 경합주는 동률" 랭크뉴스 2024.08.05
38979 경기 뒤 김우진 손 치켜든 앨리슨…패배에도 품격이 있다 랭크뉴스 2024.08.05
38978 "나 완전히 새됐어"…별게 다 유행하는 中 MZ들, 새 흉내는 왜? 랭크뉴스 2024.08.05
38977 임애지, 복싱 여자 54kg급 동메달…한국 여자복싱 첫 메달 랭크뉴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