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BS 'TV 동물농장' 캡처, 뉴욕포스트 캡처

[서울경제]

미국 워싱턴주에서 외계 생명체처럼 생긴 동물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뉴욕포스트와 주 교통부 등에 따르면 족제비 크기의 포유류 동물이 야키마 남동쪽의 82번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높은 나무 기둥 위로 쏜살같이 올라가는 모습이 발견됐다.

주 당국은 이 동물이 남미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킨카주(희귀 너구리)’라고 밝혔다. 눈이 크고 귀가 작은 킨카주는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야행성 동물로 과일이나 작은 동물 따위를 먹고 산다. 이들은 물건을 움켜쥐는 능력이 뛰어나 종종 영장류로 불리기도 한다.

당국은 열대 우림에 사는 동물이 워싱턴 고속도로 주변에서 발견된 이유에 대해 “역학 조사 중” 이라고 대답했다.

동물 전문가들은 킨카주가 불법적인 애완동물 거래를 통해 유입된 후 버려져 열대 기후에 맞는 환경을 찾아 이동 중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구조 당시 킨카주는 매우 마른 상태로 무게가 겨우 2.5파운드에 불과했다. 이는 동물원 및 수족관 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킨카주 평균 무게보다 약 4파운드나 가볍다.

다행히 검진 결과 킨카주는 건강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주 동물원은 밝혔다.

당국은 킨카주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찾는 동안 동물원에서 요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킨카주는 지갑이나 모피를 얻기 위한 사냥의 대상으로 개체 수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018 ‘이화영 뇌물·대북송금’ 김성태, 1심서 실형… 법정구속 면해 랭크뉴스 2024.07.12
42017 '대북송금·뇌물공여' 쌍방울 김성태 징역 2년 6월 실형 선고(종합) 랭크뉴스 2024.07.12
42016 [단독] "비만약 부작용 생겼다" 의사 흉기로 찌른 40대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7.12
42015 ‘김건희 문자 무시’ 터지자, 한동훈에 더 몰렸다 랭크뉴스 2024.07.12
42014 박수홍 형수 눈물 "딸 너무 힘들어해, 정신과 치료 받는다" 랭크뉴스 2024.07.12
42013 취업하기 너무 힘든데..."우린 졸업하면 바로 '삼성맨' 된다" 랭크뉴스 2024.07.12
42012 이재용 회장, 인도 '재벌집 막내아들' 결혼식 참석 랭크뉴스 2024.07.12
42011 "새벽에 나갔는데 연락 안 돼"…폭우 속 익산서 실종된 의대생, 끝내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2
42010 미 “장거리 미사일 독일 배치”에 러 “냉전 속성 돌아왔나” 랭크뉴스 2024.07.12
42009 ‘쌍방울 대북송금’ 김성태 전 회장, 징역2년6월 실형 랭크뉴스 2024.07.12
42008 [단독] 국세청장 후보자 처가 회사 ‘모범납세자상’ 받고 세무조사 3년 유예 랭크뉴스 2024.07.12
42007 "당 쪼개진다"… 국민의힘 '자폭 전대'에 당 내부서도 우려 랭크뉴스 2024.07.12
42006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인력 부족… 해결사로 직접 나선 CEO들 랭크뉴스 2024.07.12
42005 “축구협회 못잖은 걱정거리” 경고에도…“갈 데까지 가보겠다” 랭크뉴스 2024.07.12
42004 김동연 “어느 나라 통일부냐”…‘대북전단 단속 위헌’ 법률자문 규탄 랭크뉴스 2024.07.12
42003 하염없는 진화위 조사 기다리다…‘민간인 희생자’ 유족 숨져 랭크뉴스 2024.07.12
42002 美 전기차 공장 전환하는 현대모비스, 바이든 정부서 450억 받는다 랭크뉴스 2024.07.12
42001 [속보]쌍방울 대북 송금 김성태 1심서 실형 선고…법정구속 면해 랭크뉴스 2024.07.12
42000 지난해 늘어난 나토 군사비, 차 670만대 1년 치 온실가스 배출량 늘렸다 랭크뉴스 2024.07.12
41999 당국, 전세 대출에도 DSR 규제 적용하나···가계대출 폭등에 검토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