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전 국회의장 [자료사진]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에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발언에 대해 "대통령께 국민 일반의 눈높이가 아니라 정제되지 않은 극단적인 소수 의견이 보고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전하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회고록에 언급한 이태원 참사 관련 대화에서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고심을 읽을 수 있었다"며 "결론적으로 저의 의도와는 달리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소 의사정원 확대와 저출생 문제 등 국가적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소신과 추진력을 높게 평가해 왔다"고 적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앞서 회고록을 통해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 2022년 10월 독대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해 자극적인 표현으로 회고록 흥행을 노린 무책임하고 무도한 행태로 의심되기에 충분하다"며 "전직 국회의장이라는 직과 말의 무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당부드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대통령이 마치 음모론에 의해 사고한 듯이 해석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며 "이번 사안을 빌미로 참사를 정쟁화시키고 대통령을 흔들려고 한다면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309 "기성용 성폭행? 대국민 사기극" 입장 낸 변호인 손배소 승소 랭크뉴스 2024.08.03
38308 [현장] 아시아 베스트 바 시상식…50위 안에 서울 5곳 랭크뉴스 2024.08.03
38307 ‘한 수 배운’ 신유빈, 오늘 한일전으로 동메달 도전 랭크뉴스 2024.08.03
38306 쫄딱 망한 '탕후루'...다음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차례? 랭크뉴스 2024.08.03
38305 "대국민 사기극?" 기성용 성폭력 의혹 폭로자들, 손배소 패소 랭크뉴스 2024.08.03
38304 ‘나라 빚’ 13조 내서 전국민 25만원 지급...쏟아지는 우려 랭크뉴스 2024.08.03
38303 해리스, 미 민주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첫 흑인여성 대통령 도전 랭크뉴스 2024.08.03
38302 "김민종 존경" 프랑스 영웅‥한국 팬도 감동시킨 '매너' 랭크뉴스 2024.08.03
38301 일본 축구 '56년만의 메달 꿈' 좌절, 스페인에 0-3 완패 8강서 탈락 랭크뉴스 2024.08.03
38300 “고구려 때부터 잘했나”…외신들, ‘금’ 싹쓸이 한국 양궁에 비결 물어 랭크뉴스 2024.08.03
38299 의사보다 나은 AI? 배 안 가르고 이식할 간 크기 계산 [헬시타임] 랭크뉴스 2024.08.03
38298 “기성용 변호사 허위 입장문 피해” 폭로자들, 손배소 패소 랭크뉴스 2024.08.03
38297 주차장서 불 나면 속수무책 ‘활활’… 전기차 사도 되나요? 랭크뉴스 2024.08.03
38296 금메달 딴 뒤 짝꿍에 청혼…한국 꺾은 중 배드민턴 혼복 선수에 환호 랭크뉴스 2024.08.03
38295 무시무시한 존속살해예비…검사는 마음속 공소장을 허물었다 랭크뉴스 2024.08.03
38294 일본 축구 '56년만의 메달 꿈' 좌절, 스페인에 0-3 완패 8강 탈락 랭크뉴스 2024.08.03
38293 해리스 러닝메이트 발표 임박…"주말 후보 6명 직접 면접" 랭크뉴스 2024.08.03
38292 '잠 못드는 밤 도대체 언제 끝나?' 주말도 전국 찜통 더위 랭크뉴스 2024.08.03
38291 “中 스파이 때문” 횡설수설하는데…어떻게 일본도를 손에 넣었나 [폴리스라인] 랭크뉴스 2024.08.03
38290 역시 조정석!···코미디 영화 ‘파일럿’ 개봉 4일째 100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