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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리튬전지 제조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이튿날인 지난 25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국과수 합동 감식이 시작되고 있다. 권도현 기자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내주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입건된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주말인 이날도 대부분의 직원이 나와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해당 참고인을 불러 조사하는 식으로 현재까지 10여명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셀 박 대표와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등 이번 화재로 입건된 피의자 5명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 주 말미에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에 집중하는 단계가 마무리되면 이후 피의자들을 불러 필요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원칙과 절차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참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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