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22년 9월1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재미동포 통일운동가인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짜리 ‘크리스챤 디올’ 파우치를 선물 받는 모습. 사진 왼쪽 아래에 김 여사가 받은 파우치가 든 종이가방이 보인다. 서울의소리 동영상 갈무리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은 게 잘못됐다’고 말한 택시기사의 얼굴 등을 폭행한 승객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승객 ㄱ씨(65)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월23일 오후 10시45분께 원주시에서 택시 운전기사 ㄴ씨(66)가 운행하는 탑승해 정치 관련 대화를 나눴다. 당시 ㄱ씨는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은 게 잘못된 거 같다’는 ㄴ씨의 말에 화가 나 주먹으로 ㄴ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ㄱ씨는 ‘정신을 차리라’는 취지로 머리를 쳤을 뿐 폭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황 판사는 “피고인이 주먹으로 운행 중인 택시 기사 ㄴ씨의 얼굴, 머리 등을 여러 번 때려 폭행한 사실이 명백히 인정된다”며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용서받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989 이영표 “홍명보 선임, 행정적으로 문제…축구협회 다신 안 믿어” 랭크뉴스 2024.07.10
40988 [IPO 뜯어보기] 흑자 내는 의료 재활로봇기업 코스닥 뜬다... 경쟁 심화는 부담 랭크뉴스 2024.07.10
40987 “VIP한테 얘기하겠다”…‘임성근 구명 로비’ 정황 녹음파일 확보 랭크뉴스 2024.07.10
40986 의대생 대규모 유급 우려에…“학년제 전환·유급 특례조치” 랭크뉴스 2024.07.10
40985 음주운전 신고하자 "양아치냐?"‥40대 배우 '왜 그랬나' 묻자.. 랭크뉴스 2024.07.10
40984 “200년에 한 번 수준”… 1년치 비 10% 1시간에 쏟아져 랭크뉴스 2024.07.10
40983 '마약류 대리처방·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두산 선수만 9명(종합) 랭크뉴스 2024.07.10
40982 국민의힘, 'VIP에 얘기' 통화녹취 두고 "사실관계 알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7.10
40981 수업거부 의대생 F학점 받아도 진급…논란 많은 가이드라인 현실로 랭크뉴스 2024.07.10
40980 원희룡 “한동훈 ‘비례 공천’ 과정서 ‘갑툭튀’ 많아···검찰 출신 측근들” 랭크뉴스 2024.07.10
40979 김건희 여사, 하와이 한인기독교회 찾아 "이승만 대통령 위업 재조명되길" 랭크뉴스 2024.07.10
40978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이 VIP에 임성근 구명 로비? 녹취록 살펴보니 랭크뉴스 2024.07.10
40977 윤 대통령 “강력한 힘과 함께 연대 필수”…미국 인태사령부 방문 랭크뉴스 2024.07.10
40976 한국 여행 중 뇌사 빠진 태국인,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랭크뉴스 2024.07.10
40975 반도체 기대 여전…외국인, 8개월째 '바이 코리아 랭크뉴스 2024.07.10
40974 LG전자 직원, 월급 몽땅 기부하게 생기자 회사가 나섰다 랭크뉴스 2024.07.10
40973 낙동강물 놓고 ‘PK 충돌’ 조짐…‘부산 공급 특별법’ 재발의 움직임에 경남 “반대” 랭크뉴스 2024.07.10
40972 “출근 말라”…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선언 랭크뉴스 2024.07.10
40971 국민의힘 “탄핵 청문회는 원천 무효”…민주 “영부인 국정 개입 게이트” 랭크뉴스 2024.07.10
40970 "내일부터 1만원대 치킨 판다고, 어디?"…'반값' 가성비 마트치킨 '눈길'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