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롯데네슬레, 내달 네스카페 제품 가격 7% 인상
롯데네슬레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최근 국제 커피원두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를 원료로 쓰는 인스턴트 커피 가격도 오르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네슬레는 다음 달 1일부터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수프리모 병(100g) 등 인스턴트 커피와 핫초코 오리지널 원컵 등 분말음료 제품 출고가를 7% 인상한다. 오른 가격이 적용되는 시점은 편의점, 마트 등 채널별로 다르다.

롯데네슬레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커피원두와 코코아 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져 공급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국제 커피원두 가격은 커피 블랜딩이나 인스턴트커피의 주원료인 로부스타의 경우 2020년 ㎏당 1.30달러에서 지난 4월 3.97달러로 세 배 뛰었다. 아라비카 가격은 2020년 파운드당 1.11달러에서 지난 4월 2.21달러로 두 배 올랐다. 원두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가뭄 여파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꼽힌다.

국제 커피원두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커피 제품이나 커피 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벤티는 지난 4월 22일 카페라테 등 메뉴 7종 가격을 200∼500원 인상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631 “구글 알파벳, 사이버보안 업체 ‘위즈’ 인수 추진…31조원 규모” 랭크뉴스 2024.07.15
38630 “류희림 폭거에 방통위법 바꾼다, 방심위원장도 탄핵 대상으로” 랭크뉴스 2024.07.15
38629 70가지 음료 만드는 '로봇' 등장…최저임금 1만원 시대, 알바 대체 가속화하나 랭크뉴스 2024.07.15
38628 [속보] 尹,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내정... 후임엔 정혜전 랭크뉴스 2024.07.15
38627 ‘윤석열 명예훼손’ 수사 근거 감춘 대검…법원 “위법 논란 일으켰다” 랭크뉴스 2024.07.15
38626 윤 대통령, 통일부 차관 김수경…대통령실 대변인 정혜전 내정 랭크뉴스 2024.07.15
38625 코바나 출신 ‘여사팀’ 행정관 “명품백, 내 착오로 반환 못 한 것” 랭크뉴스 2024.07.15
38624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수원서 받는다… “병합 불허” 랭크뉴스 2024.07.15
38623 피부염에 해충, 유독 가스에 노출된 삼계탕용 닭들···이래도 드시겠습니까 랭크뉴스 2024.07.15
38622 ‘얼차려 사망’ 과실 아닌 고의…학대치사로 혐의 바꿔 기소 랭크뉴스 2024.07.15
38621 5살 '심정지'인데 "장난이었다"는 태권도 관장…"우리 애도 맞았다" 추가 고소 랭크뉴스 2024.07.15
38620 ‘공모주=불패’ 공식 깨지나… 엑셀세라퓨틱스, 상장 첫날 16.7% 하락 랭크뉴스 2024.07.15
38619 게임株 살아나는데… 모비릭스, 바닥 뚫는 주가에 2대주주도 등 돌려 랭크뉴스 2024.07.15
38618 [단독] 현대차 ‘펠리세이드 하이리무진’ 내놓는다 랭크뉴스 2024.07.15
38617 직장 동료였던 20대 여성 성폭행한 뒤 달아난 50대‥야산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5
38616 [속보]검찰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징역 7년 구형 랭크뉴스 2024.07.15
38615 전공의들 "일자리 구해놓았다…복귀 안하고, 9월 응시도 안할것" 랭크뉴스 2024.07.15
38614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 테러 협박 글‥경찰 수사 중 랭크뉴스 2024.07.15
38613 [단독] “국세청장 후보자 8000억대 처가 회사, ‘일감 몰아주기’ 했다” 랭크뉴스 2024.07.15
38612 대법, 이재명 ‘대북송금-대장동 재판’ 병합 요청 기각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