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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사의를 표명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7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사의 표명 후 지난 25일 백령도를 방문했다. 연합뉴스

국회 원구성 협상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닷새 만에 복귀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며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민생안정을 위해 민주당의 의회독재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 와신상담의 정신으로 처절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며 “국회를 민주당의 놀이터가 아닌 국민의 것으로 돌려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수용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의원총회에서 추 원내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의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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