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하루 산지에 12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제주 산지에 이어 서부, 남부, 북부·남부중산간에 호우경보가, 북부와 동부, 추자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하루 한라산 진달래밭에 120mm 이상 비가 내렸고 서귀포시 등 남부 지역도 80mm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휴일인 내일(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산지와 중산간 등 많은 곳 150mm 이상, 북부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 30~100mm, 북부 20~60mm입니다.

7월 첫날에도 장맛비가 이어져 산지와 중산간 등 많은 곳 12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 30~8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오늘 한라산 7개 탐방로는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제주올레 측도 호우가 내리고 있다며 올레길 탐방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 피해도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4분쯤, 서귀포시 동홍동에선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제주 모든 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비바람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와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엔 풍랑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제주 모든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공항 항공편은 일부 지연을 제외하고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배편은 완도와 진도, 상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기상 악화로 결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0857 “전공의 자동 사직처리” 강수 둔 병원장들…실제 가능성은? 랭크뉴스 2024.07.10
40856 “살려달라” 신고…논산 오피스텔 승강기 침수, 1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10
40855 [2보] 6월 취업자 9만6천명 증가…두달째 10만명 하회 랭크뉴스 2024.07.10
40854 충남권 50~150mm 비…밤사이 집중호우 랭크뉴스 2024.07.10
40853 충청·전라권 폭우에 중대본 2단계·위기경보 '경계' 상향 랭크뉴스 2024.07.10
40852 반년 만에 시총 106조 증발… 잘나가던 中 태양광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7.10
40851 ‘김건희’ 이름 넣자 연결…임성근 구명 로비→격노→수사외압 의혹 랭크뉴스 2024.07.10
40850 전북 완주서 하천 범람…소방 “고립됐던 주민 18명 모두 구조” 랭크뉴스 2024.07.10
40849 [속보] 尹 "北, 러시와 무기거래·조약 체결로 세계평화 위협…무모한 세력" 랭크뉴스 2024.07.10
40848 정부 실수로 쫓겨나 8년째 못 돌아오는 노만… "저 같은 피해자 다시는 없어야" 랭크뉴스 2024.07.10
40847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 첫 재판…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랭크뉴스 2024.07.10
40846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김범수 20시간30분 밤샘 조사 랭크뉴스 2024.07.10
40845 윤 대통령, 집중호우에 "인명 구조·피해 예방 최우선 실시" 랭크뉴스 2024.07.10
40844 “빚 못 갚겠어요”…벌써 8만명 개인 채무조정 신청 랭크뉴스 2024.07.10
40843 충남 논산서 승강기 침수 사고‥"1명 사망 확인" 랭크뉴스 2024.07.10
40842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기사로 알았다…전조? 그 사건 못 말해" 랭크뉴스 2024.07.10
40841 대구 경북 전지역 호우특보…최대 120mm 랭크뉴스 2024.07.10
40840 이영표 "홍명보 선임과정, 상당히 문제…실수 반복되면 실력" 랭크뉴스 2024.07.10
40839 시금치 가격 나흘 만에 45% 뛰었다… 폭우發 인플레이션에 물가당국 ‘비상’ 랭크뉴스 2024.07.10
40838 “인간 감수성의 문제” “사과 뜻 없었다” 첫 TV토론에서도 ‘김건희 문자’ 공방 랭크뉴스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