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 유가족들은 '만약 사실이라면 사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논평을 내고 "한 국가의 대통령이 유튜브 등에서 제기된 음모론 수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회고록 내용이 알려진 직후 대통령 대변인실에서 입장을 밝혔으나 의문이 해소되기에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내용들이라든지, 특별법을 '과감하게 수용'했다는 것으로는 '대통령 조작 발언'의 진실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사 직후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무분별한 음모론들이 제기되었던 것은 사실이고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로 정리가 되었지만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수많은 상처를 주고 2차, 3차 가해의 원인이 됐던 것도 부정할 수 없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억울함을 푸는 열쇠"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족들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공포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특조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진실 규명을 바라는 간절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특조위의 제대로 된 구성과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594 오세훈 시장, '광화문 대형 태극기 게양' 논란에 "귀 더 열겠다"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93 “3살짜리 때리고 짓누르고 머리채까지”…두 얼굴의 어린이집 교사들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92 예루살렘 뒤덮은 검정 모자…“군대 가기 싫다” 분노 폭발한 이유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91 박사 따도 연봉 2000만 원…내몰리는 외국인 인재들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90 원희룡 “이 상황에 전대를 축제로?···한동훈, 민주당원인가”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9 민주당 “이종섭에 전화 건 800-7070 누구냐” 정진석 “국가 기밀”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8 자다가 컥...수면무호흡증 치료에도 ‘꿈의 비만약’ 효과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7 최태원, 美서 아마존·인텔 CEO와 AI·반도체 협업 논의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6 실손 믿고 도수치료 ‘펑펑’… 비급여보험료 최대 4배 ‘폭탄’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5 ‘동탄 화장실 성범죄’ 최초 신고자 무고로 입건…해당 사건은 무혐의 처리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4 헌재 "16세 미만과 동의 후 성행위도 처벌... 의제강간죄 합헌"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3 [단독]"도와주세요" 女 비명에 영웅 떴다…주말 대곡역서 생긴 일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2 2조 규모 CJ 고양 ‘K컬처밸리’ 8년 만에 백지화… “새 방식 추진”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1 동요하는 주변, 무마하는 측근… 바이든 거취 놓고 미국 민주당 내분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80 “자녀들에게 주택 지분 나눠 증여하지 마세요”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79 "민주당 아버지는 그리 가르쳐요?" "강민국 위원! 손가락질 마시고"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78 대통령실 "尹대통령,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언급한 적 없어"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77 민주당 “발신번호 ‘02-800-7070’ 누구냐”…대통령실 "보안 사항, 안보실 비서실은 아냐"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76 무너진 K팝 아레나의 꿈…CJ라이브시티 백지화 new 랭크뉴스 2024.07.01
41575 [단독] 병원서 손·발·가슴 묶여 10일…숨지고야 풀려난 환자 new 랭크뉴스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