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에 대해 유가족들은 '만약 사실이라면 사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 논평을 내고 "한 국가의 대통령이 유튜브 등에서 제기된 음모론 수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회고록 내용이 알려진 직후 대통령 대변인실에서 입장을 밝혔으나 의문이 해소되기에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내용들이라든지, 특별법을 '과감하게 수용'했다는 것으로는 '대통령 조작 발언'의 진실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사 직후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무분별한 음모론들이 제기되었던 것은 사실이고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로 정리가 되었지만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수많은 상처를 주고 2차, 3차 가해의 원인이 됐던 것도 부정할 수 없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억울함을 푸는 열쇠"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족들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공포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특조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진실 규명을 바라는 간절한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특조위의 제대로 된 구성과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133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 “문화·관광·법률 개방까지 논의”(종합) 랭크뉴스 2024.05.26
41132 윤석열, 기시다에 "라인사태, 불필요 외교현안 안되게 잘 관리해야" 랭크뉴스 2024.05.26
41131 윤 대통령, 라인야후 사태 “지분 매각 요구 아닌 것으로 이해”···기시다 “보안 재검토 요구” 랭크뉴스 2024.05.26
41130 중국 간 푸바오 ‘홀대’ 의혹…당국 “유언비어” 랭크뉴스 2024.05.26
41129 [속보] 日기시다, 中리창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즉시 철폐해야" 랭크뉴스 2024.05.26
41128 ‘편도 800만원’ 세계 최초 반려견 비행기 떴다 랭크뉴스 2024.05.26
41127 韓中 '외교안보대화' 신설·FTA 2단계 협상 재개 랭크뉴스 2024.05.26
41126 윤 대통령, 라인야후 사태 “지분 매각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양국 현안 안 되게 관리 필요” 랭크뉴스 2024.05.26
41125 연금개혁 기선 제압한 민주… “쇠뿔도 단김에” 압박 랭크뉴스 2024.05.26
41124 尹, 라인사태에 “현안 안되게 잘 관리” 기시다 “보안 문제” 랭크뉴스 2024.05.26
41123 '1시간만에 70억' 팔았다는 홈쇼핑 비결 뭐길래 랭크뉴스 2024.05.26
41122 중국 “윤 대통령,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 표명”···한국 정부 발표엔 없어 랭크뉴스 2024.05.26
41121 ‘이럼 곤란한데…’ 과탐 회피에 의대 수험생들 ‘초조’ 랭크뉴스 2024.05.26
41120 "양배추가 9000원?" 농산물 '이렇게' 사면 싸다는데 랭크뉴스 2024.05.26
41119 [속보] 中리창, 이재용에 “삼성 등 韓 기업 투자·협력 확대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41118 中리창, 이재용에 "삼성 등 한국기업 中투자·협력 확대 환영" 랭크뉴스 2024.05.26
41117 4년 5개월 만에 한중일 정상회의‥만남 이상의 성과? 랭크뉴스 2024.05.26
41116 성폭행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 20명…"K이단, 北에도 침투" 랭크뉴스 2024.05.26
41115 구속된 김호중, 10일 간 강남서 유치장에… 음주량·은폐 등 수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4.05.26
41114 리창 中 총리, 이재용에 “삼성 등 한국 기업 투자 확대 환영” 랭크뉴스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