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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 김홍일 방통위원장 2024.6.28

방송통신위원회가 공영방송 3사의 이사 선임 계획안을 의결한 데 대해, 여야가 이틀째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의 불법적 언론탄압, 방송장악 '꼼수'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방송장악 국정조사를 통해 공영방송을 윤석열 정권의 나팔수로 추락시키려는 방통위의 죄악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KBS, YTN에 이어 MBC까지 손에 넣어 입맛대로 주므르겠다는 심산"이라며 "국민과 국회의 눈을 피해 비밀군사작전처럼 자행된 이번 의결은 명백한 불법이고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브레이크 없는 독주로 방통위원장을 탄핵하겠다고 겁박에 나서더니 방통위를 찾아서는 국민에게까지 그 오만함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며 "방통위를 멈춰 세워 쥐고 흔들겠다는 의도"라고 맞섰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특히 방통위를 찾아 항의한 국회 과방위 소속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을 향해 "안하무인식 태도로 폭주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방통위는 앞서 어제 오전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 등 현직 2명만 참석한 가운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EBS 등 공영방송 3사의 이사 선임 계획안을 의결했고, 민주당은 김홍일 위원장 탄핵 추진에 이어 이들 2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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