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브라질 상파울루 노동청에서 구직하는 브라질 사람들 모습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소(IBGE)는 28일(현지시간) 올해 3~5월 실업률이 직전 분기 대비 0.7% 포인트 하락한 7.1%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IBGE는 이날 전국 가구 표본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는 10년 전인 2014년 같은 기간의 실업률 7.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8.3%였던 지난해 동기 대비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라고 전했다.

절대 실업자 수는 이전 분기 대비 8.8% 감소한 780만명을 집계됐고, 고용인구는 1.1% 증가한 1억130명으로 추정됐다.

IBGE의 아드리아나 베링게이 조정관은 이런 결과에 대해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근로자 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하나, 연말에 근로자를 해고한 후 연초 다시 채용을 시작하는 공공행정, 국방, 교육, 보건, 사회복지 부분 등의 일시적 특성이 반영된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료에 따르면 1억130만명의 취업 인구 중 노동부에 정식 등록된 근로 인구는 약 4천만 명으로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베링게이 조정관은 "전체적인 고용 시장의 확대는 38.6%를 차지하는 비공식 근로 비율의 확대와 관련된 것은 사실이나, 공식 계약 근로 부문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반 실질 소득 규모 역시 전 분기 대비 2.2%, 지난해 동기 대비 9%가 증가한 3천179억헤알(약 78조원)로 IBGE 통계 역사상 최고 수치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515 국토장관 “서울 집값 상승 일시적 현상… 文정부 같은 폭등은 없을 것” 랭크뉴스 2024.07.11
41514 유튜버 쯔양 “전 연인이 4년간 폭행·협박…수십억 뺏겨” 랭크뉴스 2024.07.11
41513 "모기 팔찌의 배신" 허가된 모기기피제 아니다 랭크뉴스 2024.07.11
41512 학교 화단서 양파·고구마 재배한 교장…전공노 “교육청이 봐주기 감사”[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랭크뉴스 2024.07.11
41511 엄마는 목만 내민 채 “죽어, 오지 마”...아들은 헤엄쳐 ‘파도’ 넘었다 랭크뉴스 2024.07.11
41510 文 “민주당, 경쟁 있어야 역동성 산다” 김두관 격려 랭크뉴스 2024.07.11
41509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로 재판행... '2차 가해'는 무혐의 랭크뉴스 2024.07.11
41508 전지현에 김희선, 이효리까지…빅모델 경쟁 치열한 '이 업계' 랭크뉴스 2024.07.11
41507 [단독] K패션·뷰티, 콧대 높은 日 백화점 뚫었다 랭크뉴스 2024.07.11
41506 바이든이 ‘바이든-날리면’에서 얻을 교훈 [기자메모] 랭크뉴스 2024.07.11
41505 폭우 속 실종 노동자는 ‘쿠팡 카플렉서’…산재보험도 미가입 랭크뉴스 2024.07.11
41504 행안위, '마스크 고집' 진화위 국장에 퇴장명령 "공무인데 얼굴 가리나" 랭크뉴스 2024.07.11
41503 [단독] “책상 빼고 근무하라”…우체국 간부의 ‘엽기 갑질·폭언’ 랭크뉴스 2024.07.11
41502 “이대로 가면 한국 없어진다”...OECD의 섬뜩한 경고 랭크뉴스 2024.07.11
41501 유승민 "홍준표 보수의 수치"…'돼지 발정제' 다시 꺼내 때렸다 랭크뉴스 2024.07.11
41500 축구선수 황의조, 불법촬영 혐의로 재판행 랭크뉴스 2024.07.11
41499 신장병 방치해 8세 아들 사망…쓰레기 집서 7남매 키운 부모 랭크뉴스 2024.07.11
41498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눈앞…10대 건설사, 8월까지 3만 가구 분양 랭크뉴스 2024.07.11
41497 '초고령사회' 진입 눈앞…팍 늙어가는 한국사회 돌파구는 랭크뉴스 2024.07.11
41496 대법관 후보자 26세 딸, 부모 차용·증여금으로 7억 주택 갭투자 랭크뉴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