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군포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포=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타낸 환자 170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28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7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경기도 소재 B 양·한방 병원에서 경옥고, 공진단 등을 처방받은 뒤 마치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병원 측과 공모해 영수증을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실손 의료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B 병원과 A씨 등 환자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3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측과 환자는 2대1의 비율로 보험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손 의료보험에서는 미용이나 보약 목적의 약을 보상받을 수 없으니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도수치료 영수증으로 바꿔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병원 측 관계자 3명에 대해선 지난 4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311 '천장' 뚫린 서울 집값…강남 이어 강동·성동·종로 신고가 행진 랭크뉴스 2024.07.29
8310 “北, 김주애 후계자 수업 진행중…김정은 140㎏ 초고도비만” 랭크뉴스 2024.07.29
8309 전근 오자마자 사건 53개... 승진날도 "불행하다"던 젊은 경위의 죽음 랭크뉴스 2024.07.29
8308 [올림픽] 16세 반효진, 공기소총 10m 금메달…한국 하계올림픽 100호(종합3보) 랭크뉴스 2024.07.29
8307 최민희, 탈북 의원에 "전체주의 국가 생활해서…" 막말 파문 랭크뉴스 2024.07.29
8306 장기 불황에 쓰러지는 기업들…기업 회생·파산 신청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4.07.29
8305 "국회의원 시간 많나" 올림픽 해설 비판에…진종오 "무보수" 반박 랭크뉴스 2024.07.29
8304 최연소 금메달 반효진 "오늘 운세에 '모두가 나를 인정하게 될 날'이라고 나와"... 한국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 장식 랭크뉴스 2024.07.29
8303 국정원장 "간첩죄 적용대상 확대…한국형 FARA 제정 추진" 랭크뉴스 2024.07.29
8302 한국인 사라지는 한국, 그 자리 외국인이 채우고 남았다 랭크뉴스 2024.07.29
8301 구영배 사재 출연 약속은 거짓이었나… 티메프, 결국 법원에 회생 신청 랭크뉴스 2024.07.29
8300 점점 멀어지는 피해자 구제…"처음부터 돈 줄 생각 없었다" 분통 랭크뉴스 2024.07.29
8299 "남친과 선수촌 이탈 후 파리 관광"…브라질 수영선수 퇴출됐다 랭크뉴스 2024.07.29
8298 법무부, '티몬·위메프 사태' 구영대 큐텐 대표 출국금지 랭크뉴스 2024.07.29
8297 '서울 아파트 값 평균 12억원'이 의미하는 것[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랭크뉴스 2024.07.29
8296 부산도 ‘7말 8초’ 휴가철 돌입…피서객 ‘밀물·썰물’ 랭크뉴스 2024.07.29
8295 [올림픽] 하계대회 '최연소 금메달' 반효진…한국 최초 '16세 우승' 랭크뉴스 2024.07.29
8294 티몬·위메프 회생신청…큐텐 구영배 ‘경영 정상화’ 약속한 날 랭크뉴스 2024.07.29
8293 “한반도 전쟁, 가능성 제로 아냐…세계 경제 4% 증발할 것” 랭크뉴스 2024.07.29
8292 '최선 다하겠다'던 티몬·위메프, 기업회생 신청…피해자들 어쩌나 랭크뉴스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