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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로
JP모건·신한금투 거친 제이슨 황 부사장 영입

제이슨 황, IPO 전문가
신한금투서 IPO 및 유상증자 업무 담당
사진=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이 IPO(기업공개) 전문가로 꼽히는 제이슨 황을 영입해 경영전략실을 이끌게 한다.

28일 신세계그룹은 제이슨 황 부사장 등 총 3명에 대한 인사를 내고 경영전략실에 변화를 준다고 밝혔다. 그룹 성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임원 위촉 변경이라는 게 회사의 입장이다.

1970년생인 제이슨 황은 체이스증권, JP모건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신한금융투자에서 재직해왔다. 제이슨 황은 금융투자업계 IB 부문에서 실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IPO(기업공개)에 특화된 인재로 꼽힌다. 신한금융투자에서도 IPO와 유상증자 업무를 담당해왔다.

제이슨 황을 영입하면서 업계에서는 신세계가 SSG닷컴의 IPO에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이외에도 박종훈 상무보를 경영전략실 경영진단팀장에서 경영전략실 관리팀장으로 선임했고, 송병관 상무보는 경영전략실 관리팀장에서 프라퍼티 재무담당으로 선임했다.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을 개편하면서 실적과 성과 중심의 인사 평가 제도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내부적으로 마련한 핵심성과지표(KPI)를 토대로 기대 실적에 미치지 못하거나 경영 성과가 저조한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을 수시로 평가해 엄정한 인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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