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방송인 김흥국. 연합뉴스
해병대 출신 방송인 김흥국이 '채상병 특검'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흥국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해병대 특검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어떻게 채 상병 사건 때문에 전국의 해병 가족이 이렇게 비참하게 생활할 수가 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해병대 예비역 100여개 단체와 회원들은 "해병대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며 이날 특검 반대 투쟁을 벌였다.

해병대 401기로 평소 해병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왔던 김흥국은 "죽은 후배 채 상병에 대해 저도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 질질 끌면서 해병대 선후배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살고 있는데 언제까지 들이댈 거냐"면서 "우리 해병대를 우습게 보고 자기네 멋대로 막말하는 정치인들을 가만히 두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흥국은 "내가 무대에 있으면 좌파 쪽에서 날 매일 공격한다"면서 "가장 가슴 아픈 게 대한민국 해병대에 가짜 해병이 있고 좌파 해병이 있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고 했다.

김흥국은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며 선거 유세를 돕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나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개 응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164 블루오션 사태에… ‘美주식 주간거래’ 16일부터 일시 중단 랭크뉴스 2024.08.14
34163 여연원장에 유의동…한동훈, ‘친한’ 속속 당직 임명 랭크뉴스 2024.08.14
34162 “김건희가 살인자” 전현희 발언에... 與 "용서할 수 없어" 폭발 랭크뉴스 2024.08.14
34161 '비계 삼겹살은 그나마 양반'‥"제주 돼지"라더니 '황당' 랭크뉴스 2024.08.14
34160 개학 코앞인데…코로나 아동환자 보름새 3배 '껑충' 랭크뉴스 2024.08.14
34159 지하철역 ‘독도’가 사라졌다…하필 광복절 앞두고 랭크뉴스 2024.08.14
34158 용인 수지서 60대 운전 테슬라, 카페 돌진… 10여명 부상 랭크뉴스 2024.08.14
34157 "광복회장은 일본 극우 기쁨조" 與 발언에 이준석마저 '경악' 랭크뉴스 2024.08.14
34156 ‘김건희 살인자’ 발언에 대통령실 “죽음 이르게 한 건 민주당” 랭크뉴스 2024.08.14
34155 [현장] 인적 드문 독립기념관 “덥다고 여길 안 오겠어? 잘못된…” 랭크뉴스 2024.08.14
34154 '총선 전 내연남에게 5천만원 받은 혐의' 황보승희 前의원 집유(종합) 랭크뉴스 2024.08.14
34153 "저기요" 불러 세웠던 최민희, 이진숙 또 인사 없자 헛웃음 랭크뉴스 2024.08.14
34152 러 본토 전투 가열…드론 117대 격추, 벨고로드도 '비상사태'(종합) 랭크뉴스 2024.08.14
34151 “영구임대 재건축 등 통해 1기 신도시 이주 주택 마련” 랭크뉴스 2024.08.14
34150 日해상자위대 지하서 ‘자살 어뢰’ 격납고 발견 랭크뉴스 2024.08.14
34149 '아수라장' 법사위…野전현희 "김건희 살인자" 발언에 정면충돌(종합) 랭크뉴스 2024.08.14
34148 대통령실, '윤 대통령 통신 내역 확보'에 불쾌감‥"공수처가 수사 기밀 유출" 랭크뉴스 2024.08.14
34147 "살인자""쿠데타"…막말 얼룩진 檢탄핵·방송장악 청문회 랭크뉴스 2024.08.14
34146 전현희 "김건희 살인자" 발언에…용산 "인권 유린, 국민 모독" 랭크뉴스 2024.08.14
34145 [단독] 네이버웹툰, CJ ENM·스튜디오드래곤 조인트벤처서 손 뗐다[시그널]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