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현대차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10차 교섭에서 800명 추가 채용에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500명, 2026년 300명을 뽑기로 한 것이다. 앞서 노사가 이미 합의한 내년 신규 채용 인원 300명을 더하면 전체 신규 채용 인원은 1100명이다. 그간 노조는 매년 2000명씩 정년퇴직하는 현실과 전기차 신공장 완공 등을 고려해 채용 인원 확대를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현대차 제공

현대차 생산직은 ‘킹산직(킹+생산직’으로 통한다. 지난 2021년 기준 9600만원이었고, 현재는 1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면서다. 또 만 60세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데다 원하면 1년 더 계약진 근무가 가능하다. 또 현대차 구매 시 최대 30% 할인, 자녀 학비 지원 등 복지 혜택도 많다. 20년 근속한 이들에겐 해외여행도 보내준다.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이유다. 지난해 3월 신입 채용이 시작되자 채용 홈페이지 접수가 폭주하기도 했다.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사회공헌기금 추가 조성에도 합의했다. 2024년 성과금으로 합의된 금액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공제해 출연하고, 회사는 직원 출연 금액을 포함해 15억원 규모의 ‘노사 공동 특별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한다. 현재 단체협약에 명시된 약 60억원 사회공헌기금(연 60억원)과는 별도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630 800억원대 가상화폐 시세조종 의혹 '존버킴' 출소 뒤 또 구속(종합2보) 랭크뉴스 2024.07.17
39629 "컵에서 냄새가..." 카페 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남성 랭크뉴스 2024.07.17
39628 기소된 수미 테리… 루이비통 백 받고 한국 간첩 활동? 랭크뉴스 2024.07.17
39627 '전공의 결원 확정' 하루 전 1200여명 무더기 사직... 뉴노멀 준비하는 병원 랭크뉴스 2024.07.17
39626 경기·인천 일부 지역 호우경보…밤부터 다시 강한 비 랭크뉴스 2024.07.17
39625 [날씨] 곳곳 강한 장맛비 이어져…전남·제주 중심 무더위 랭크뉴스 2024.07.17
39624 '비밀병기' 그녀 입 열자 수천명이 "USA"…트럼프 며느리의 연설 랭크뉴스 2024.07.17
39623 '백종원 때리기'에 더본코리아 점주들 뿔났다…"선량한 자영업자만 피해" 랭크뉴스 2024.07.17
39622 승진 대가로 금품 주고받은 퇴직 경찰 간부·현직 경찰 등 2명 구속 랭크뉴스 2024.07.17
39621 보양식 먹고 중태 빠진 4명, 경로당에서 커피 마셨다 랭크뉴스 2024.07.17
39620 박단 전공의 대표 “병원장들, 권력에 굴복…법적 대응한다” 랭크뉴스 2024.07.17
39619 트럼프 “대만, 방위비 내야” 발언에 TSMC 주가 2% 휘청 랭크뉴스 2024.07.17
39618 키즈카페·군대까지 '국내산' 속여 납품…적발돼도 과태료는 고작 20만원 랭크뉴스 2024.07.17
39617 몸싸움 이어 사법리스크까지… 與전당대회 ‘어질어질’ 랭크뉴스 2024.07.17
39616 '난투극' 멈췄지만…"배신자" 고성·야유 오간 與 마지막 연설회 랭크뉴스 2024.07.17
39615 [서이초 1주기] ‘교권’에 눈뜬 선생님들…침해 신고 건수 되레 늘었다 랭크뉴스 2024.07.17
39614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최수연 네이버 대표, AI 토크쇼 한다…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 랭크뉴스 2024.07.17
39613 SK온 살리기 총력… 트레이딩·엔텀과 3사 합병 랭크뉴스 2024.07.17
39612 밤부터 또 수도권 집중 폭우…‘좁고 긴 비구름대’ 때문 랭크뉴스 2024.07.17
39611 이혼 소송전서 나온 노태우 비자금, 국세청도 나서나…“확인 시 과세” 랭크뉴스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