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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 있는 인디라간디국제공항의 1터미널 지붕 일부가 무너져 있다. 엑스 갈무리


28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 국제공항 지붕 일부가 폭우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힌두스탄타임스와 B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뉴델리 인디라간디국제공항(IGIA) 1터미널 출국장 쪽에 있는 차량 승하차 구역의 지붕 일부가 붕괴됐다.

공항 측은 “폭우와 강한 바람에 의해 지붕이 붕괴했다”며 “부상자가 발생해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으며, 공항 지붕이 무너지면서 차량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공항 측은 안전 점검을 위해 이날 오후 2시까지 모든 항공기 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천장이 붕괴된 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 인디고와 스파이스제트도 오후 2시까지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연된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 국제공항 지붕 일부가 무너져 있다. AP연합뉴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1터미널은 지난 3월 증축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으며, 연간 이용 가능 승객 수가 기존 1700만명에서 4000만명으로 늘었다.

최근 인도에는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지고, 수도 인근에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이 침수되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인도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수도권 일대에 폭우 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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