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뉴스1

[서울경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화법을 이용해 윤석열 대통령을 "참 나쁜 대통령이다"고 최고수위로 비난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을 통해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퇴를 건의하자 윤 대통령이 '이 사고(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말을 하더라"고 적은데 대해 의견을 밝힌 것이다.

출처=이준석 페이스북


이 의원은 28일 SNS를 통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을 통해 위와 같은 이야기를 밝히면서 "이태원 참사 소식을 접하고 좌익세력 공작을 의심해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대통령이 있다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용산 대통령실이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국가 조찬 기도회에서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될 행동" "공식 대화가 아닌 것을 가지고 회고록을 빙자해서 흘리고 있다"고 왜곡, 부풀려진 말이라고 비판하고 나선 것에 대해 이 의원은 "누군가는 대통령이 그랬을 리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그랬을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대표로 대통령을 겪어본 자신의 경험에 따르면 그럴 의심을 할 만한 분이라는 것.

그러면서 이 의원은 "참 나쁜 대통령입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참 나쁜 대통령"은 2007년 1월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이 4년 중임제 개헌을 제안한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한 말이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366 “12일간 안 자기”… 10대 호주 유튜버의 무모한 도전 랭크뉴스 2024.08.15
34365 진짜 한국인된 후손들…“대한민국 발전에 기여” 랭크뉴스 2024.08.15
34364 환자 1명에 주치의 2명…내과 병동→중환자실 이동 절반 줄어 랭크뉴스 2024.08.15
34363 존재감 키우는 印 고가폰 시장…삼성, ‘애플 추격’ 사활 랭크뉴스 2024.08.15
34362 영원한 적도, 영원한 벗도 없는 시장…다시 로켓 탄 햇반·스팸 랭크뉴스 2024.08.15
34361 손태승 전 회장 아내 법인, 우리銀 대출로 빌딩 매입…금감원 "심각한 문제" 랭크뉴스 2024.08.15
34360 ‘불닭’ 질주 매섭네···삼양 업계 1위는 시간문제? 랭크뉴스 2024.08.15
34359 김구선생 은거한 보성 쇠실마을…“독립운동사 홀대에 속상합니다” 랭크뉴스 2024.08.15
34358 ‘불닭’ 단독질주 매섭네···삼양라면 업계 1위 시간문제? 랭크뉴스 2024.08.15
34357 여야, 광복절 행사 따로…“정부 경축식”“광복절 기념식” 랭크뉴스 2024.08.15
34356 아르헨티나 검찰 '파트너 손찌검' 前대통령 기소 절차 개시 랭크뉴스 2024.08.15
34355 해리스, 7개 경합주서 ‘48% 대 47%’ 트럼프 앞서 랭크뉴스 2024.08.15
34354 ‘다케시멘세’ 대신 ‘독도엔시스’…과학계도 “독도는 우리 땅” 랭크뉴스 2024.08.15
34353 대형 사고 일으키고도‥유유히 현장 떠난 캠핑카 랭크뉴스 2024.08.15
34352 "마약하기 진짜 좋은 시대"‥대학가 무섭게 확산 랭크뉴스 2024.08.15
34351 美 물가 잡히나… 다시 커지는 ‘9월 금리 빅컷설’ 랭크뉴스 2024.08.15
34350 美국무부, 쿠팡과 민·관 파트너십…"한국서 공공외교 확대" 랭크뉴스 2024.08.15
34349 4대강사업과 방광암이 무슨 연관이냐고?...이게 바로 ‘자연의 역습’ 랭크뉴스 2024.08.15
34348 철거 위기 '베를린 소녀상'‥"일본, 노골적 외교" 랭크뉴스 2024.08.15
34347 코로나 치료제 공급량, 약국·병원 신청량의 17%에 불과 랭크뉴스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