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각 본입찰 참여 안 해
동양·ABL생명 인수 검토 주력할 듯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 모습./뉴스1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진행된 롯데손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롯데손보의 가격을 놓고 롯데손보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와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을 2조원대에서 최대 3조원까지 희망하고 있는 반면, 우리금융은 1조원대의 몸값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우리금융은 향후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 검토에 주력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공시를 통해 “이와 별도로 진행 중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한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우리금융은 최근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패키지로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현재 다자보험이 지분 42.01%로 최대주주에, 다자보험 계열사인 안방그룹이 지분 33.33%로 2대주주 자리에 올라 있다. 다자보험은 ABL생명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우리금융은 향후 실사를 통해 두 생보사에 대한 구체적인 인수 희망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449 ‘믿을맨’ 필요했던 혼돈의 주식시장…베스트 애널리스트는?[2024 베스트 애널리스트①] 랭크뉴스 2024.07.15
38448 음주운전하다 차량 전복사고 낸 개그맨, 경찰에 입건 랭크뉴스 2024.07.15
38447 술 취해 아파트 불 지른 30대 체포…주민 132명 대피 소동 랭크뉴스 2024.07.15
38446 ‘대이변’ KB증권 첫 1위… 리서치·법인영업 협업이 만든 IPO 파워 [2024 베스트 증권사] 랭크뉴스 2024.07.15
38445 "총격 순간 어떻게 이런 사진을"…美대선 뒤흔든 사진 찍은 비결[트럼프 피격] 랭크뉴스 2024.07.15
38444 HLB 진양곤 회장, 콤부차 다음 꽂힌 게 고든램지 버거? 랭크뉴스 2024.07.15
38443 단 한발로 ‘목표물 명중’…스나이퍼가 꼽는 저격총 Top4[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7.15
38442 파주서 신호무시 마을버스, 오토바이 들이받아 운전자 숨지고 행인 부상 랭크뉴스 2024.07.15
38441 서울 9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 역대최대…서초·용산·강남 순 랭크뉴스 2024.07.15
38440 술 취해 가드레일 들이받은 개그맨 랭크뉴스 2024.07.15
38439 횡단보도 파란불로 언제 바뀌지? 서울시 ‘빨간불 잔여시간’ 표시 확대 랭크뉴스 2024.07.15
38438 '웃찾사 출신' 유명 개그맨, 만취 운전하다 차량 전복 사고 랭크뉴스 2024.07.15
38437 ‘트럼프 총격범’ 집·차에서 폭발물 3개 발견…더 큰 공격 노렸나 랭크뉴스 2024.07.15
38436 중소형 증권사의 반란, 이색 전략으로 맞서는 강소 하우스 [2024 베스트 증권사] 랭크뉴스 2024.07.15
38435 동대문구 고층아파트 불지른 30대 긴급체포…밤중 주민대피 랭크뉴스 2024.07.15
38434 ‘11시간 지연’ 일본행 티웨이 승객 152명, 집단소송 랭크뉴스 2024.07.15
38433 “비열한 정치공작”… 김 여사 측, 디올백 논란에 첫 입장 랭크뉴스 2024.07.15
38432 [연금의 고수] 퇴직금 중간 정산했더니 ‘세금폭탄’… 3000만원 절세 방법 있다 랭크뉴스 2024.07.15
38431 대통령실 행정관 "김여사, 명품가방 받은 당일 돌려주라 지시" 랭크뉴스 2024.07.15
38430 원희룡 “한동훈, 토론할 때 옆에서 쫑알쫑알···대통령·영부인 악역 만들어” 랭크뉴스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