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헌당규상 하자 없어… 유권자에 맡겨야"
김세의·김소연 다시 논의…예비경선은 없어
김재원(왼쪽) 전 의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달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의원의 이의신청을 28일 받아들였다. 함께 '컷오프' 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김소연 변호사의 이의신청에 대해선 추가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 선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세 사람의 이의신청에 대해 논의해 김 전 의원의 이의신청은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최고위원)와 김 변호사(청년최고위원)에 대해선 다음달 1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한국일보 통화에서 "심사 결과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명백한 당헌당규 상의 결격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당헌당규상 하자가 없기 때문에, (김 전 의원에 대한) 판단은 우리 당원과 지지층에 맡기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김 전 의원 자격심사에서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5·18민주화운동 폄훼 등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던 전력 때문에 5 대 4로 컷오프 의견이 우세해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서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는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예비경선은 따로 치르지 않는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60 [속보] 충남 보령·청양에 시간당 50mm 이상 집중호우…침수 주의 랭크뉴스 2024.07.16
39159 '이진숙 청문회'에 봉준호·정우성·소유진이?…與 "민주당 오만해" 랭크뉴스 2024.07.16
39158 정부 제시 시한까지 전공의 44명 출근…복귀도 사직도 ‘무응답’ 랭크뉴스 2024.07.16
39157 '학폭의혹' 이재영 결국 은퇴‥김연경 등에 '날 선 반응' 랭크뉴스 2024.07.16
39156 칼국수 4000원·제육덮밥 5000원···맛도 놀랍다, 어디죠? 랭크뉴스 2024.07.16
39155 덴마크서 '너무 맵다'며 거둬들인 불닭볶음면, 다시 판매한다 랭크뉴스 2024.07.16
39154 폭력사태 치달은 소수 여당의 '동물전대'… 그래도 '네 탓' 공방에 공멸 우려까지 랭크뉴스 2024.07.16
39153 이진숙, 워싱턴 특파원 시절 '동작→서초'로 전입신고…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 랭크뉴스 2024.07.16
39152 ‘퍽,퍽,퍽’ 유족 가슴치는 소리…용산구청장은 131쪽짜리 ‘변명’ 랭크뉴스 2024.07.16
39151 매출 떠받쳤던 명품인데…백화점 '성장판' 닫히나 랭크뉴스 2024.07.16
39150 명품백 돌려주려 했다는 김건희, ‘국고 횡령’ 지시했단 말인가 랭크뉴스 2024.07.16
39149 "그날‥소주 7병 마셨어요" 유명 '영유'에서 벌어진 일 랭크뉴스 2024.07.16
39148 오리고기 먹고 중태빠진 주민들에서 살충제 검출…경찰 수사착수(종합) 랭크뉴스 2024.07.16
39147 취업도 창업도 '갈곳 없는 20대'…"일자리 미스매치 해소해야" 랭크뉴스 2024.07.16
39146 16개 시·군 산사태 특보…중부 많은 비 예보 랭크뉴스 2024.07.16
39145 배구선수 이재영, 은퇴 암시… “하지도 않은 학폭 인정 못 해” 랭크뉴스 2024.07.16
39144 닥치는대로 ‘어그로’ 끌고 갈등 유발… 막가는 정치유튜버들 랭크뉴스 2024.07.16
39143 [르포]경주서 ‘산사태 100배 위력’ 땅밀림 발견···도로·마을 인접 ‘위험천만’ 랭크뉴스 2024.07.16
39142 고교생 2명 탄 전동킥보드 60대 부부 덮쳐 부인 사망 랭크뉴스 2024.07.16
39141 '퍽! 퍽!' 지지자들 난투극‥막장 치닫는 '원-한' 갈등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