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31%,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0%


74주년 6·25전쟁, 기념사 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구=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6.2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중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5%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 조사보다 2%p 상승한 66%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9%), '의대 정원 확대'(8%), '국방/안보'(7%),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결단력/추진력/뚝심'(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외교'(7%), '독단적/일방적'(6%) 등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석 달째 20%대 초중반 답보 중"이라며 "윤 대통령의 취임 3년 차 1분기(2024년 4∼6월) 평균 직무 긍정률은 24%로, 전임 대통령들보다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1%였다.

'채상병 특검'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응답자의 63%가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고, 26%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반대했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1%였다.

지난달 7∼9일 조사에선 채상병 특검 도입 찬성이 57%, 반대가 29%였다. 찬성 응답은 6%p 늘었고, 반대 응답은 3%p 줄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 82%, 중도층 73%가 특검 도입을 요구했고, 보수층에선 찬성이 43%, 반대가 47%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093 격화하는 정봉주 ‘명팔이’ 논란···2기 지도부 갈등 씨앗 랭크뉴스 2024.08.14
34092 영어 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주 5회 필요" 강남권 부모 호응 높았다 랭크뉴스 2024.08.14
34091 김태규 “방송장악? 오히려 ‘노영방송 수호 위한 국정장악’이 맞아” 랭크뉴스 2024.08.14
34090 법원 "삼성바이오 증선위 제재 전체 취소…일부 회계는 문제"(종합) 랭크뉴스 2024.08.14
34089 [단독] 네이버웹툰, CJ ENM·스튜디오드래곤과의 조인트벤처서 손 뗐다 랭크뉴스 2024.08.14
34088 미 법무부, '구글 쪼개기' 나설까…반독점 패소 후속조치 논의 중 랭크뉴스 2024.08.14
34087 연봉 수억에도 지원자 0…시골 의료원에 전문의 떴다, 무슨 일 [르포] 랭크뉴스 2024.08.14
34086 인도로 달리다 집 앞서 철퍽‥추가 CCTV 공개 또 반전 랭크뉴스 2024.08.14
34085 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정부 답변 없으면 독자 정책 추진" 랭크뉴스 2024.08.14
34084 “메이플 확률 조작 피해자 보상” 넥슨 “수용” 랭크뉴스 2024.08.14
34083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 임은정 검사 1명 출석···‘권익위 국장 사망’ 언급에 여야 충돌 랭크뉴스 2024.08.14
34082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일 정부 소원수리만 골몰, 굴욕외교의 끝” 랭크뉴스 2024.08.14
34081 “절대 안 된다는 격려도 많다”...김형석 사퇴 일축 랭크뉴스 2024.08.14
34080 현실화하는 의료 공백...전국 병원 응급실 운영 ‘비상등’ 랭크뉴스 2024.08.14
34079 전현희 “김건희가 살인자다”…‘명품백 종결’ 권익위 간부 사망에 랭크뉴스 2024.08.14
34078 러 접경 벨고로드, 우크라 공격에 비상사태 선포 랭크뉴스 2024.08.14
34077 이차전지 오염수 새만금 방류 계획에… 어민들 집단 반발 랭크뉴스 2024.08.14
34076 윤 대통령 “독립 영웅들 정신과 유산 영원히 기억되도록 최선” 랭크뉴스 2024.08.14
34075 카카오톡, 사칭·사기 의심 계정 경고하는 ‘페이크 시그널’ 도입 랭크뉴스 2024.08.14
34074 홍준표 입맛대로 바뀐 대구 관문 명칭…‘박정희 광장’ 강행에 시민단체·야당 ‘맹비난’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