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이하 카카오 손보)이 최근 삼성화재가 개편한 해외여행보험 온라인 상품이 자사 가입 프로세스와 화면 등을 모방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27일 카카오 손보 측은 “자사 모바일 가입 프로세스를 무단으로 베낀 삼성화재 프로세스를 원상 복구하고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삼성화재 이문화 대표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카카오 손보 측에 따르면 문제가 된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 상품은 출시 초기 ‘생년월일 입력 및 동반가입 선택-기간 입력-여행목적 선택-가입 사항 안내-가입플랜 선택-가입자 입력-알릴의무 질문-가입설계 동의-최종청약 확인’ 등의 절차로 구성됐다.

하지만 개편 후에는 ‘국가 선택-기간 입력-가입플랜 선택-보장 설계-가입담보 확인-동반가입 선택-가입설계 동의-알릴의무 질문-최종청약 확인’으로 바뀌었는데 이 순서가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가입단계와 100% 동일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카카오손보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담보 직접설계(DIY)’ 등을 삼성화재가 새로 추가하면서 화면 내 레이아웃이나 타이틀, 버튼의 문구까지 그대로 모방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손보는 공문을 통해 “삼성화재의 베끼기는 법적 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보험업계의 공정한 경쟁질서 및 상도덕상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05 새벽 중부지방 집중호우…경기북부 최대 시간당 70㎜ 이상 랭크뉴스 2024.07.16
39104 서울대병원, 오늘 사직합의서 발송...“수리는 7월, 효력은 2월” 랭크뉴스 2024.07.16
39103 복날 사람 잡은 오리고기…중태 빠진 노인들 농약 검출,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7.16
39102 초복 식사 뒤 노인들 중태…“농약 성분 검출” 랭크뉴스 2024.07.16
39101 MBC 세월호 유족 혐오 보도…“이진숙 보도본부장이 책임자” 랭크뉴스 2024.07.16
39100 19.5년 야간근무하다 유방암 걸린 간호사, 산재 인정 랭크뉴스 2024.07.16
39099 야 “‘가방 반환 깜빡’ 김 여사가 해명하라”…여 “피의자가 검찰 때려눕히려 해” 랭크뉴스 2024.07.16
39098 경북 봉화서 초복날 오리고기 먹고 쓰러진 노인 3명서 농약 검출(종합) 랭크뉴스 2024.07.16
39097 경북 봉화서 초복날 오리고기 먹고 중태 빠진 3명, 농약 성분 검출돼 랭크뉴스 2024.07.16
39096 MBC 세월호 유족 혐오보도…“이진숙 보도본부장이 책임자” 랭크뉴스 2024.07.16
39095 개원 40여 일 만에 '연금개혁' 운 띄운 여야, 22대 국회서도 신속 처리는 불투명 랭크뉴스 2024.07.16
39094 ‘2024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 개최…KB증권 대상 수상 랭크뉴스 2024.07.16
39093 대통령실, 탄핵 청문회에 "헌법 65조 부합 안해 위헌 소지 사안" 랭크뉴스 2024.07.16
39092 "고마워" "고마워"… 아파트 옥상 오른 고교생 마음 돌린 경찰관의 한마디 랭크뉴스 2024.07.16
39091 대통령실, ‘尹 탄핵 청문회’에... “위헌적·불법적 청문회 응할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7.16
39090 韓총리 “집중호우 대비하라” 부처·지자체에 긴급 지시 랭크뉴스 2024.07.16
39089 순천향대 천안병원, 인력 부족으로 운영 중단·축소 결정 랭크뉴스 2024.07.16
39088 한남5구역 시공사 선정에 DL이앤씨 단독 참여…"2차 입찰 진행" 랭크뉴스 2024.07.16
39087 "누군가 농약 넣은 듯" 초복날 오리고기 먹고 의식불명 빠진 노인들 랭크뉴스 2024.07.16
39086 의료공백 장기화에 '응급실 비상'…의사들 사직 잇따르며 '파행' 랭크뉴스 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