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친일 반민족 행위’ 선전·선동 처벌 강화
“욱일기 사용 처벌하는 최초 법제 되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욱 기자

[서울경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일 반민족 행위를 옹호하는 행위를 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욱일기를 내거는 등의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욱일기 처벌법’을 내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형법 및 경범죄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형법 개정안에는 2003년 통과된 ‘반민족행위 특별법’에 규정된 친일 반민족 행위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선전·선동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경범죄처벌법을 통해선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같은 조형물 및 상징물 등을 공공장소에 노출할 목적으로 소지하면 6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으로는 대중에게 욱일기를 노출해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친일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욱일기 사용을 처벌하는 최초의 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7345 통신 3사, 갤럭시Z 플립·폴드6 공시지원금 최대 24만5000원 책정 랭크뉴스 2024.07.12
37344 폭로·협박 무법천지 '사이버레커'…"유튜브 아노미 상태" 랭크뉴스 2024.07.12
37343 기댈 곳 없던 노견 말티즈, 스스로 빵집 문 두드렸다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4.07.12
37342 “중국인 보기 힘들어진다”...2100년 고령자 인구 어린이 웃돌아 랭크뉴스 2024.07.12
37341 바이든 “중, 러 도우면 경제에 해로울 것”…우크라엔 추가 원조 랭크뉴스 2024.07.12
37340 美국민 3명 중 2명은 “바이든 대선후보 사퇴 원한다” 랭크뉴스 2024.07.12
37339 세종 성추행 피해 초등생 아버지의 절규…"촉법소년이랍니다" 랭크뉴스 2024.07.12
37338 폭우 속 익산서 실종된 의대생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4.07.12
37337 "폐지 수집 어르신께 라면 무료" 식당 주인 칭찬 세례 랭크뉴스 2024.07.12
37336 '식당서 동료 의원에 난동'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자진 탈당 랭크뉴스 2024.07.12
37335 국민의힘 "윤석열 탄핵청원 청문회 무효"‥헌재 심판 청구 랭크뉴스 2024.07.12
37334 美 핵자산 평시에도 한반도 임무 배정…’작계’에도 핵전개 반영[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7.12
37333 이스타 기내서 연기, 리튬이온 보조 배터리에 물부어 진압 랭크뉴스 2024.07.12
37332 [특징주] 코오롱티슈진, 美 임상3상 투약 완료 소식에 27% 급등 랭크뉴스 2024.07.12
37331 “유희의 밥 냄새와 노랫소리는 영원히 우리 곁에 남을 것”[에필로그] 랭크뉴스 2024.07.12
37330 "기절하겠다" 이영지, 예능 이어 본업천재…첫 앨범으로 차트 싹쓸이 랭크뉴스 2024.07.12
37329 검찰, 노영민·김현미 압수수색…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수사(종합) 랭크뉴스 2024.07.12
37328 정부 석달째 ‘내수 회복 가세·경기 회복 확대’ 진단… “물가는 안정” 랭크뉴스 2024.07.12
37327 바이든 “내가 가장 적임자”…‘트럼프 부통령·우크라 푸틴 대통령’ 실언도 랭크뉴스 2024.07.12
37326 "이병헌도 죽을 것 같았대"…연예인들 고백에 공황장애 신규 진단 크게 늘어 랭크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