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출처=소비자원

[서울경제]

이랜드팜앤푸드의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애슐리 피자) 제품에서 대장균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파는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식품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애슐리 피자 1개 제품이 대장균 기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랜드팜앤푸드에 시정권고를 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교환 및 환불조치와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또 해당 제품을 포함해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 하림 시카고 피자 3개 제품이 영양성분(트랜스지방·당류) 표시치와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품질관리 및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애슐리 시카고 딥디쉬 피자 제품의 경우 당류 7g으로 표기했지만 시험결과 18.3g으로 표시대비 실제성분이 261%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당류 함량은 표시값의 120% 미만이어야 한다.

영양성분 조사 결과에선 제품에 따라 치즈, 채소, 육류 토핑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대부분의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조사대상 14개 제품의 냉동피자 한판의 치즈 함량은 일반피자가 64~124g(16~28%), 시카고피자가 114~214g(28~40%) 수준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3.3배 차이가 났다.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의 치즈량이 214g으로 가장 많았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64g으로 가장 적었다. 채소가 가장 많은 제품은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48g)이고, 육류 토핑은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랜드팜앤푸드, 일반피자, 77g)가 가장 많았다.

냉동피자 150g(1.5~2조각) 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1일 기준치의 32~64%), 나트륨 함량은 543~780mg(27~39%)였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 시카고피자, 9.6g)이고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 4.8g)가 가장 낮았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대상, 일반피자, 780mg)이고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 일반피자, 543mg)가 가장 낮았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150g당 가격은 1616~4223원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이마트, 일반피자)가 피자 150g당 161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고메 페퍼로니 토마토 시카고 피자(CJ제일제당, 시카고피자)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 일반피자)가 각각 4223원, 4214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154 트럼프 유세 도중 총격 암살 시도…범인은 20세 공화당원 크룩스 랭크뉴스 2024.07.14
38153 “한국 찾은 北동포 안 돌려보낸다” 尹도 탈북민도 눈물 랭크뉴스 2024.07.14
38152 5살 아이 심정지인데 "장난이었다"는 태권도 관장…CCTV 삭제 정황 '포착' 랭크뉴스 2024.07.14
38151 의정 보고를 '이재명 팬카페'에서… 22대 민주당 의원들의 '뉴노멀' 랭크뉴스 2024.07.14
38150 "멧돼지로 오인"…영주서 엽사가 쏜 총에 50대 여성 숨져 랭크뉴스 2024.07.14
38149 김정은의 격노 “지시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아”… 삼지연에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7.14
38148 '300번 연속 성공' 스페이스X 로켓 팰컨9, 이례적 발사 실패 랭크뉴스 2024.07.14
38147 [트럼프 피격] 외신 "대선 경로 바뀔 수도…백악관 돌아가는 길 가까워져" 랭크뉴스 2024.07.14
38146 8천억짜리 인도 ‘크레이지 리치’ 결혼식…5개월째 축하행사 랭크뉴스 2024.07.14
38145 김여정 "오늘 또 한국 삐라 발견…더러운 짓 대가 각오해야" 랭크뉴스 2024.07.14
38144 이영표·박지성 이어 이동국 가세…“박주호에 법적 대응이라니” 랭크뉴스 2024.07.14
38143 [트럼프 피격] 응급처치 한 트럼프 뉴저지로…전용기서 두발로 '뚜벅뚜벅' 랭크뉴스 2024.07.14
38142 WP "트럼프 총격 용의자, 공화당 등록 당원" 랭크뉴스 2024.07.14
38141 트럼프 피격, 모든 추문 날리고 세 결집…피 흘리며 주먹 치켜들어 랭크뉴스 2024.07.14
38140 독해진 이재용…인도 찾아 "승부근성·절박함으로 역사 만들자" 랭크뉴스 2024.07.14
38139 FBI "트럼프 총격범, 20세 남성 크룩스"... WP "공화당원 등록" 랭크뉴스 2024.07.14
38138 이재명 꺼낸 ‘종부세 개편’에 野 갑론을박…조국 “지역 완전 망한다” 랭크뉴스 2024.07.14
38137 “트럼프 피격 여파로 亞 투자자, 금·달러 등 안전자산에 몰릴 것” 랭크뉴스 2024.07.14
38136 트럼프 총격범은 공화당원…20살 백인 남성 랭크뉴스 2024.07.14
38135 "신이 트럼프를 구했다" 환호…트럼프 지지층 결집하나 [트럼프 피격] 랭크뉴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