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네이버웹툰 모기업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7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해 공모가 대비 10%가량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 Inc·종목코드 WBTN)는 공모가인 21달러보다 0.3달러 높은 21.3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에는 공모가보다 11.76% 오른 23.47달러까지 올랐고, 9.52% 오른 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기업가치는 29억 달러(약 4조 원)를 넘어서게 됐다.

웹툰엔터테인먼트 공모가인 21달러는 희망범위 최상단이다. 당초 한국 콘텐츠 기업 중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는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첫날 거래에서 10%가량 오르며 흥행에 성공하자 후속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결과적으로 네이버는 이번 웹툰엔터테인먼트 IPO를 통해 1500만 주를 발행해 총 3억1500만 달러(약 4400억 원)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상장 후에도 네이버가 지분 63.4%를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에 흔들림이 없고 추가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도 열려있다.

네이버웹툰은 2005년 네이버 포털에서 첫 시작된 서비스로 현재 15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월 실사용자(MAU)는 1억7000만 명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 12억8000만 달러(약 1조7800억 원), 순손실 1억1600만 달러(약 1600억 원)를 기록했으나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037 화웨이, 또 AI 칩 내놨다… 엔비디아 칩보다 성능 좋다? 랭크뉴스 2024.08.14
34036 독립운동가에게 AI로 광복 전했더니...활짝 웃으며 "만세" 랭크뉴스 2024.08.14
34035 늘봄학교로 승마·서핑·카누까지 즐긴다…인력·공간 확보 숙제 랭크뉴스 2024.08.14
34034 [사건 포커스] 경찰청장이 뿌리 뽑겠다는 ‘사기·마약·도박’,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중 랭크뉴스 2024.08.14
34033 검찰, ‘쯔양 협박’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기소 랭크뉴스 2024.08.14
34032 2030년까지 최소 5만명 양성…베트남, 韓·美·대만 반도체 인재풀로 부상 랭크뉴스 2024.08.14
34031 ‘쯔양 협박’ 유튜버들 구속기소…“사이버렉카 단체 만들어 조직·계획적 범행” 랭크뉴스 2024.08.14
34030 ‘공급 가뭄’에 건설업 취업자 11년 만에 최대↓… 청년 취업도 ‘한파’ 랭크뉴스 2024.08.14
34029 "비계 삼겹살보다 심각"…믿고 먹었던 '제주산 돼지고기' 알고보니 '가짜'였다 랭크뉴스 2024.08.14
34028 “죽고자 해도 죽을 곳이 없다”…일제가 뺏은 ‘의병 서신’ 고국에 랭크뉴스 2024.08.14
34027 尹 "독립영웅들 정신 영원히 기억…유공자·후손 예우에 최선" 랭크뉴스 2024.08.14
34026 기시다, 9월 총리직 물러난다…“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랭크뉴스 2024.08.14
34025 2학기 늘봄학교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28만명 참여 예상 랭크뉴스 2024.08.14
34024 법원 “조선일보, ‘조국 삽화’ 손해배상 해야” 랭크뉴스 2024.08.14
34023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도입'…김동연, 임기 후반기 '휴머노믹스' 구상 밝혀 랭크뉴스 2024.08.14
34022 "美, '반독점 소송 패소' 구글 해체 가능성 검토" 랭크뉴스 2024.08.14
34021 윤 대통령 처가 연루 '공흥지구 특혜의혹' 공무원들 무죄 랭크뉴스 2024.08.14
34020 2400명 탄 크루즈선서 화재…자체진화·선원 3명 연기흡입 랭크뉴스 2024.08.14
34019 기시다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총리 퇴임 수순 랭크뉴스 2024.08.14
34018 “어린이들 조심”… 코로나19 아동 환자 2주 새 179%↑ 랭크뉴스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