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젠테, 올 하반기 '글로벌 플랫폼' 론칭

패션 경험 혁신하는 것을 비전으로
럭셔리 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
사진=젠테
젠테는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젠테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에 글로벌 플랫폼을 론칭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술력을 앞세운 젠테는 럭셔리 테크 시장을 개척, 글로벌 명품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젠테포레로 구축한 입지2020년 설립된 젠테는 고객 경험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업계 선두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총 매출 488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57.9%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4년 1분기에는 226억원의 매출과 5억1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자체 ERP 시스템인 젠테포레는 젠테만의 철저한 부티크 소싱을 가능케 하는 젠테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젠테는 유통 과정에서 중간 에이전트를 거치지 않고 부티크에서 제품을 직접 소싱하는 구조를 만들며 품질과 가격을 한번에 잡으며 국내 명품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명품 상품 소싱 과정에서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부티크에서 직접 조달해 가품이 나올 수 없는 구조를 통해 가품 논란에서 자유로운 것은 물론 유통 단계를 완전히 바꿔 고객들이 명품을 접하는 가격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특히 젠테와 협력하는 유럽 부티크 네트워크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1년 50여개였던 부티크 파트너는 24년 150개가 넘어서면서 3배 이상 늘어났다. 부티크로부터 제공받는 상품 데이터 수도 60만개에서 150만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부티크 네트워킹 젠테포레라는 자체 ERP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젠테포레는 부티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젠테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다.
사진=젠테


우선 젠테포레는 유럽의 다양한 부티크들과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젠테가 모든 제품을 부티크에서 직접 공급받고 실시간으로 재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들은 정확한 재고 정보를 제공받으며, 재고 부족이나 과잉을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특정 명품 가방을 구매하려고 할 때, 젠테포레는 해당 제품이 어느 부티크에 재고가 있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자동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부티크는 해당 제품 재고의 관리를 따로 하는 공수를 절약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 낮은 품절율은 고객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간다.

젠테포레는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주문 처리와 배송 시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한다. 이는 젠테가 고객에게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젠테포레는 고객이 원하는 가격의 제품을 빠르게 부티크에서 받아 검수함은 물론, ‘국내배송’ 등의 시스템을 통해 배송 시간을 최소화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부티크들은 젠테포레를 통해 젠테의 플랫폼을 이용, 온라인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하반기엔 해외로올 하반기에는 글로벌 플랫폼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젠테의 명품 유통을 전 세계로 확장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젠테의 글로벌 플랫폼은 고객 친화적인 UX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고객들이 쉽게 탐색하고, 직관적으로 제품을 검색하며, 원활하게 구매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설계한다. 예를 들어, 젠테의 모바일 앱은 사용자가 빠르게 원하는 제품을 찾고, 간단한 터치만으로 구매를 완료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모바일과 데스크탑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여,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진=젠테


고객이 명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와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다양한 결제 옵션과 다국어 지원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플랫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젠테는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도입하여 각국의 통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이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젠테의 글로벌 플랫폼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국내와 비슷한 시장을 타겟으로 한 통합된 화면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전 세계 명품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테는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 소비자 선호도, 시장 환경을 고려한 지역별 맞춤형 특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럭셔리 테크의 미래젠테는 단순히 명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명품 소비자와 부티크 간의 연결을 강화하며, 고객들의 생활 속 예술인 패션의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비전으로 럭셔리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의 리더로 자리잡기 위해 젠테는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최고의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젠테는 다변화된 고객 경험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 고관여 상품의 UX체계를 고도화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를 위해 자체 브랜드 비주얼 팀을 중심으로 그동안 초정밀 제조산업(자동차/항공 등)에만 머물렀던 초정밀 레이저 계측 및 역설계 3D 스캐닝 기술을 도입, 실물에 가까운 3D 제품 정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사용자가 직접 컨트롤하며 실물을 보듯 체험할 수 있는 3D웹브라우징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3D 스캔솔루션은 젠테와 연계된 부티크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젠테포레를 통해 간단히 스캔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AI 자동 합성기술을 통해 고객이 활용할 수 있다.
사진=젠테


예를 들어, 고객이 새로운 명품 가방을 구매하기 전에 3D 이미지를 통해 사용하여 가방이 고객이 착용한 환경에서 어떻게 보일지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자신의 이미지를 입력하면 해당 제품을 착용하는 모습을 구현하는 AI 렌더링 기술을 적용, 고객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런 럭셔리 테크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통해 젠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다양한 구매 형태(모노 브랜드, 멀티 브랜드 등) 간의 경계를 허물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젠테는 이러한 통합된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와 더 깊이 연결되게 하고, 언제 어디서나 일관된 고품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코자 한다.

젠테는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며, 럭셔리 테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젠테포레와 글로벌 플랫폼 론칭을 중심으로 한 젠테의 기술 비전은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명품 유통의 새로운 표준을 세워나가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020 불법 정차 지적했더니‥차에서 내린 20대 남성은 80대 노인을‥ 랭크뉴스 2024.03.27
42019 [속보] 美메릴랜드주 "교량 붕괴시 8명 추락…2명 구조·6명 실종" 랭크뉴스 2024.03.27
42018 [속보] 이강인 패스 손흥민 슛 '합작골'...원정 태국전 3대 0 승리 랭크뉴스 2024.03.27
42017 ‘대파 875원’ 논란에 대통령실 “지난 정부 때 채소값 최고” 랭크뉴스 2024.03.27
42016 [사설] 핵심기술 유출 징역 18년…재판 지연 막고 엄중 처벌해야 랭크뉴스 2024.03.27
42015 윤 대통령, 한동훈, 인요한까지…급해진 여권, 일제히 ‘색깔론’ 꺼냈다 랭크뉴스 2024.03.27
42014 손흥민 넣고, 이강인 돕고···한국, 태국 원정 3-0 대승 랭크뉴스 2024.03.27
42013 이수정, 38억 강남 아파트 2채 “저축해 모아···대전 선산 있다고 대전 출마하나” 랭크뉴스 2024.03.27
42012 “국정농단 30년형” 구형 한동훈 “박근혜, 국정 관련 좋은 말씀” 랭크뉴스 2024.03.27
42011 권도형측 "법무장관이 모두 결정할거면 법원 왜 필요하냐" 랭크뉴스 2024.03.27
42010 한부모 가정 70% 양육비 못 받아…강제 징수 건보공단에 맡겨야 [박성민이 소리내다] 랭크뉴스 2024.03.27
42009 "수치스럽다" 늦깎이 9급 공무원 끝내…유족 "갑질당했다" 랭크뉴스 2024.03.27
42008 파키스탄 자폭 테러… 댐 건설하던 중국인 5명 사망 랭크뉴스 2024.03.27
42007 지출 더 조이는 정부…R&D 살릴 수 있나 랭크뉴스 2024.03.27
42006 외교부 “아이티 체류 국민 2명,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철수” 랭크뉴스 2024.03.27
42005 뉴욕증시, PCE 물가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4.03.27
42004 대형 컨테이너선 교각에 '쾅'‥다리 무너져 최대 20명 실종 랭크뉴스 2024.03.27
42003 현주엽, 휘문고 감독 업무 소홀 논란… 서울교육청, 감사 요청 검토 랭크뉴스 2024.03.27
42002 문 열자 기자들 탄성 터졌다… 차 기둥 없앤 제네시스 '네오룬' 랭크뉴스 2024.03.27
42001 [총선] ‘비동의 간음죄’ 논란…야 ‘공약 발표’, 여 ‘억울한 사람 나올 것’ 랭크뉴스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