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일硏 통일의식조사 결과


김정은, 초대형방사포 동원 '위력시위' 직접 지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하에 지난 30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위력시위사격'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5.3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우리 국민 약 70%가 자체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통일연구원이 27일 공개한 통일의식조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북한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다는 여론은 1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4.3%는 경제 제재 강화가 북한의 핵포기를 견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했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외교적 수단으로만 활용할 뿐 남한을 실제로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명제에 동의하는 비율은 31.3%로, 2017년 조사 때의 54.9%에서 대폭 하락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66.0%가 찬성했다.

이러한 핵무장 찬성률은 2021년 조사(71.3%) 이후 최고치라고 통일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을 복원하는 조약을 체결하기 전인 지난 4~5월 이뤄진 것이다.

우리 국방을 위해 주한미군 주둔과 핵무기 보유 중 양자택일해야 한다면 핵무기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44.6%로 주한미군 선호비율 40.6%보다 높게 나왔다. 과거 조사에서는 모두 주한미군 주둔 응답이 더 높았지만 올해 조사에서 핵무장 응답이 처음으로 역전했다.

이번 조사는 4월 18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조사(PI)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포인트다.

통일연구원의 통일의식조사는 통일과 북한, 통일·대북정책, 북한이탈주민, 주변국에 관한 국민 인식 변화를 파악하고자 2014년 시작돼 매년 1~2차례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14회째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026 트럼프 유세도중 피격…총격범·유세 참석자 사망 랭크뉴스 2024.07.14
38025 벌레·곰팡이 들끓는 집에 아들 5개월 방치한 엄마···2심도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4.07.14
38024 피격 트럼프, SNS에 “총알이 귀 윗부분 관통…믿기지 않는 일” 랭크뉴스 2024.07.14
38023 “비싼 돈 내고 결혼식 할 필요 있어?”...미혼남녀 절반 ‘생략 가능’ 랭크뉴스 2024.07.14
38022 [단독] 류희림이 사들인 ‘재개발 땅’, 누나 거쳐 아들이 재구입 랭크뉴스 2024.07.14
38021 [속보] 미 비밀경호국 “총격범, 유세장 밖서 무대 향해 총격···청중 1명 사망, 2명 중상” 랭크뉴스 2024.07.14
38020 “트럼프 총격범, 높은 위치서 여러 발 발사…경호요원이 사살” 랭크뉴스 2024.07.14
38019 성일종 “北오물풍선 13곳 파악, 원점타격 방침”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14
38018 성일종 “채상병 사건, 국회 개입 부적절… 그간 숱하게 물었다” [인터뷰] 랭크뉴스 2024.07.14
38017 "트럼프 유세장 총격범·집회 참석자 등 2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14
38016 美경호국 "총격범, 높은 위치서 여러 발 발사…경호요원이 사살" 랭크뉴스 2024.07.14
38015 '정치인 피습' 한국도 안심지대 아니다…올해 이재명·배현진 피습 랭크뉴스 2024.07.14
38014 尹 "해외 탈북민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노력 다할 것" 랭크뉴스 2024.07.14
38013 [속보] "트럼프 총격 현장서 공격형 소총 발견" 랭크뉴스 2024.07.14
38012 트럼프 총격 당시 상황…“오른쪽 귀에 부상 입어”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7.14
38011 [속보] 윤 대통령 “대한민국 찾는 북한 동포,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4.07.14
38010 총격 당한 트럼프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 관통... 믿을 수 없어" 랭크뉴스 2024.07.14
38009 트럼프 ‘무단 월경’ 언급 중 피격…당국 “암살 시도로 보고 수사” 랭크뉴스 2024.07.14
38008 벌레·곰팡이 들끓는 집에 10대 아들 5개월 방치한 엄마‥2심도 집유 랭크뉴스 2024.07.14
38007 '경쟁후보 허위보도' 언론사에 돈 건넨 윤상현 전 특보 2심도 실형 랭크뉴스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