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구미시 1호 로봇주무관의 마지막 모습. 대구일보=연합뉴스

지난해 8월 특별 채용된 경북 구미시 '1호 로봇 주무관'이 계단에서 추락해 작동을 멈췄다.

27일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쯤 구미시의회 건물 2층에서 행정 서류를 배송하던 로봇 주무관이 2m 높이 계단에서 떨어지며 파손됐다.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구미시 경제정책팀 관계자는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으나 갑자기 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다가 계단으로 돌진해 추락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로봇 주무관은 구미시가 지난해 8월 1월 자로 임명한 1호 로봇 공무원이다.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AI 기능에 기반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됐던 로봇 주무관은 기대와는 달리 단순문서 배달, 청사 안내 수준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로봇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의 최신 기종으로, 사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하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 층을 이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

구미시는 로봇 주무관 운영에 매달 업체에 사용료 200만원을 납부 중이었다.

한편 구미시 측은 대체재인 2호 로봇 주무관 도입은 현재까지 예정에 없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071 머스크 “트럼프는 루스벨트만큼 강인…비밀경호국 사퇴해야” 랭크뉴스 2024.07.14
38070 [속보] 더불어민주당, 트럼프 피격에 “정치테러 강력 규탄…증오 정치 근절에 앞장설 것” 랭크뉴스 2024.07.14
38069 이스라엘군, 하마스 지휘관 사살하겠다며 또 ‘안전지대’ 폭격···최소 90명 사망 랭크뉴스 2024.07.14
38068 “폭죽 터진 줄 알았다” 트럼프 피격에 시민들 충격…음모론도 확산 랭크뉴스 2024.07.14
38067 4살 아이 의식불명‥태권도 관장 구속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4.07.14
38066 “레이건 피격 이래 가장 심각한 암살시도” 랭크뉴스 2024.07.14
38065 [속보] CNN "FBI, 총격범 신원확인…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 랭크뉴스 2024.07.14
38064 조국, ‘종부세 완화론’ 거듭 비판···“줄이거나 없애면 지역 망한다” 랭크뉴스 2024.07.14
38063 트럼프 유세도중 피격…오른쪽 귀 피흘리며 후송 “안전” 랭크뉴스 2024.07.14
38062 "반도체 생산 차질이 우리 목표"...삼성전자, 끝나지 않는 '노조 리스크’ 랭크뉴스 2024.07.14
38061 총격 당한 트럼프, 아슬아슬하게 목숨 건졌다 '충격' 랭크뉴스 2024.07.14
38060 트럼프 총격 암살 시도에 “총알이 오른쪽 귀 스쳐”···용의자 현장 사살 랭크뉴스 2024.07.14
38059 [속보] "FBI, 트럼프 총격범 신원확인…20세 남성, 펜실베이니아 출신" 랭크뉴스 2024.07.14
38058 [속보] "FBI, 총격범 신원확인…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남성" 랭크뉴스 2024.07.14
38057 [현장] 반지 연결하고 AI 힘 받은 '삼성 헬스', 더 정밀하고 똑똑해졌다 랭크뉴스 2024.07.14
38056 11억원대 세금 불복소송 낸 ‘유병언 장남’ 유대균···대법 “정당 과세” 랭크뉴스 2024.07.14
38055 '세계 1위' 유튜버 만난 곽튜브 "입국심사 때 친구라 하니 끌려가" 랭크뉴스 2024.07.14
38054 17살 딸에 "너의 폐를 찔러라"…7시간여 학대한 친부·계모 '집유' 랭크뉴스 2024.07.14
38053 한국 기업 생존율 10%…그럼에도 '나스닥' 가는 이유 랭크뉴스 2024.07.14
38052 [트럼프 피격] 美당국, 암살미수로 수사…유세장 밖 건물 옥상서 여러발 쏴(종합) 랭크뉴스 2024.07.14